언더아머 유틸리티 플렉스 슬링백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쓰는 크로스백이 많이 헤져서

 

이번에 새로 한번 사볼까 하던 차에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색깔도 베이지로 언더아머 답지않게 단정하고 깔끔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언더아머스러운 검정도 있긴한데 베이지가 훨씬 낫습니다.

 

 

속이 다 보일 정도로 박스가 벌어져서 왔습니다.

 

한창 비올때가 아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내부가 젖진 않았네요.

 

그런데 슬링백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큽니다.

 

백팩보다 살짝 작은 정도...

 

신세계 배송 제품은 믿음직합니다.

 

검정이었으면 전형적인 UA 스타일이니 관심도 안가졌을텐데,

 

베이지 색이니까 UA 임에도 굉장히 색감은 좋습니다.

 

뒷면입니다.

 

신체에 닿는 부분은 다 메쉬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SLING 이라고 하기에는 좀....

 

정확한 사이즈가 표시되어있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레노보 P12 10인치 태블릿과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태블릿이 서브 주머니에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메인 주머니는 뭐...

 

전면 메쉬 주머니에도 납작한 물건 정도는 넣을 수 있습니다.

 

메쉬가 쫀득하게 잘 잡아줍니다.

 

뒷면을 조금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잠금이 가능한 주머니는 총 3개가 있습니다.

 

사이드 포켓은 한쪽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쫀득하게 잘 잡아주는게 불안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른 제품중에 신축성이 없어서 아예 안들어가거나,

 

너무 헐렁해서 불안한 경우가 있는데 

 

이건 매우 좋군요.

 

서브 주머니 안쪽입니다.

 

제일 작은 주머니는 제대로 찍히지도 않아서 넘어갑니다.

 

어지간한 책도 다 들어갈 정도입니다.

 

시험장에 책 싸들고 가도 될 정도....

 

슬링백이라기엔 좀...

 

백팩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쪽에 태그가 있길래 찍어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

 

슬링백이랍시고 딱딱납작한 끈으로 만들어놨는데...

 

메인 주머니에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담으면 

 

어깨에 부담이 갑니다. 

 

추가적인 쿠션을 덧대었어야지....

 

크기는 슬링백 답지않게 키워놓고 제일 중요한 어깨끈을 이렇게 해놓으니

 

많이 담기가 부담스러워 크기를 제대로 못살립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

 

메인 주머니는 지퍼로 잠그는게 아니고

 

이걸로 조이는 방식입니다.

 

뭐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긴 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

 

잠깐 나갈일이 있어서 바깥에 이것저것 담고 외출을 하고 왔습니다만,

 

역시 끈이 딱딱해서 무겁게 담으면 부담이 갑니다.

 

가볍게 담을거면 크게 문제는 안될것 같습니다만..

 

저처럼 책 많이 담을 생각이시면

 

추가적으로 쿠션을 덧대셔야 할듯.

 

쿠션패드도 온라인으로 많이 팔더군요.

 

그것만 조합해 놓으면 완벽할듯...

 

 

무게는 뭐 무난합니다.

 

 

UA 답지않게 베이지 한정으로 디자인이 매우 산뜻하고 예쁩니다.

 

쿠션만 추가적으로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백팩 매는건 오버인것 같고,

 

슬링백에 담기에는 조금 더 담아야겠다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일단 가방이 실제 보면 꽤 예뻐서...

 

저는 그냥 쿠션을 사서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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