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신발
뉴발란스 슬리퍼(SD1501BK3)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푸푸리
2024. 7. 29. 00:43
샌달을 신다가 이제는 완전히 슬리퍼로 넘어왔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는 이상 사시사철 전부 슬리퍼를 신다보니
요새 여분의 슬리퍼 사모으는게 습관이 되어가지고...
크게 비싸지 않길래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박스는 그저 그런듯...
요즘 슬리퍼는 일반 신발박스의 2/3 크기 정도로 오더군요.
경험상 슬리퍼는 조금 넉넉한게 좋아서 10mm 올려 주문했습니다.
깔끔한 포장...
투박하면서 간결한 디자인....
태그 부분도 찍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쿠션이 두툼하게 되어있습니다.
바닥면은 좀 평범한 편...
무게도 가볍지는 않은 편입니다.
쿠션이 과해서 걸을때 발에 피로감이 있습니다.
걸으실때 뭔가 푹신푹신한 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푹신해서 반발력이 약하니 은근히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이 제품은 오래 신기는 힘들것 같더군요.
기본만 해도 절반은 먹고가는 슬리퍼인데 이 신발은
과한 쿠셔닝 때문에 좀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살짝 실망한 슬리퍼...
뉴발란스의 샌달은 정말 좋아해서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정작 슬리퍼는 정 반대의 결과여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