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 허니글로우 파인애플을 먹어보았습니다.
핫딜에 떴길래 구매했습니다.
당일 바로 먹었어야 했는데 속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미루다가
이틀이 지난 지금에야 먹어보네요.
샤인 머스켓 이후 또 하나의 혁명적인 과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흐음... 과일 택배상자가 따로 있나보군요.

대,중,소 모두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서 오구요.

크기별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대형

중형

소형

일단 급한대로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뽑아왔습니다.
아마 소형인것 같습니다.

일단 위아래를 잘라줍니다.
파인애플 특성상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것이 흠입니다.
먹으려면 부지런해야 되고, 쓰레기 감당도 되어야 한다는게 단점...
껍질은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으라고는 하지만
과일 특성상 수분 많은 부분을 일반쓰레기 봉투에 오래 놔두고 있으면
벌레가 꼬이기 때문에...
특히나 초파리 유인용으로도 쓰이는 파인애플 아닙니까?
2L 음식쓰레기 봉투에 넣어두고 얼른 채워서 내놓아야겠습니다.

껍질을 알리 현미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단면입니다.

일단 4등분을 하고...

가운데 심을 제거해 줍니다.
그런데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많이 juicy 해서 그런지
심도 조금 씹어보니 그냥 먹어도 될 정도더군요...

확실히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훨씬 juicy 합니다.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이게 수분 좀 없는 부분의 단면이고,

juicy 한 부분은 이정도로 나옵니다.

사과에 꿀 박혔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파인애플 내부가 정말 당도 높게 juicy 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게 나왔다고 광고하는게 헛말은 아니군요.
일반 파인애플과 멜론의 중간 식감입니다. 향도 강한 편이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제가 산 건 특가인지 몰라도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가격이 크게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샤인머스켓처럼 일반 포도보다 몇배씩이나 비싸고 그러진 않으니까 접근성은 좋습니다.
샤인머스캣도 우후죽순으로 재배되다보니 지금은 시장가면 하나에 4~5천이면 살 수 있더군요.
다만 통짜 파인애플은 일일이 칼로 잘라야 하고 보관도 힘들고 음식쓰레기 많이 생기고...
여러모로 번거로운 과일이라는 점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맛은 아주 좋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한번쯤은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과일.
칼질과 큰 크기가 부담스러우시면 아래 손질된 파인스틱을 알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델몬트 허니글로우 파인스틱 6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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