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Y700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1세대는 동생한테 노트북 주면서 같이 줘버렸고...
2세대가 저번주에 도착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열어봅니다.
사실 1세대나 2세대나 큰 외관상의 차이는 없어서...
1세대가 워낙에 잘 나와서 2세대가 오히려 빛이 바래보이는 느낌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1세대랑 같이 비교사진이라도 찍고 동생한테 줄것을...
너무 성급하게 줬군요.
포장이야 항상 똑같습니다.
그래도 딱히 파손은 되지 않는듯.
매번 봐오던 박스라 이제 감흥이 없습니다.
뒷면입니다.
간단한 구성의 내부입니다.
충전기,메뉴얼,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레노버 태블릿을 대체 몇개를 산건지...
반글화 방법은 이제 외웠습니다.
적당히 셋팅셋팅...
설정완료.
긱벤치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cpu 항목
gpu 항목
테스트 하는동안 계란에 카레를 섞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있는데 비쥬얼적으로는 그다지...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은 스냅드래곤8 gen1 을 쓴 갤럭시탭8 울트라가 1706 / 3798 이었는데
그것보다도 점수가 상당히 더 나오는군요.
역시 게이밍 태블릿 답습니다.
오른쪽 태블릿이 예전에 테스트했던 갤탭8 울트라입니다.
다만 gpu 는 5591점이었던 갤탭8 울트라보다 살짝 높은편..
전작에 비해서 가로,세로 각각 C타입 슬롯이 하나씩 있다는것이
변경점입니다.
데이터 연결을 하면서도 충전도 할 수 있고,
게임패드를 가로든 세로든 마음대로 붙일 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가로쪽으로 설치하려면 개조를 해야합니다만...
양쪽에는 스피커홀이 달려 있는데,
Y700 의 위용에는 어울리지 않게 소리는 그냥 무난무난합니다.
돌비를 지원한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매일 스팀덱을 해서 그런지...
스팀덱은 정말 신기할정도로 입체적인 사운드가 나는데...
그래도 태블릿 치고는 들어줄만한 소리는 납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쓰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들을거라서,
제가 사용하는 기기중에 자체 스피커를 쓰는 제품은
집에 있는 oled 패널의 pad pro 2022 말고는 없습니다.
잘때 드라마를 보기 때문에...
c 타입 슬롯이 가로,세로 다 뚫려있는것은 꽤 편리할 겁니다.
이쪽에도 c 슬롯..
뒷면에 카메라가 좀 튀어나와있습니다만,
전혀 쓸일이 없어서....
y700 1세대가 370g 였는데 20g 줄었습니다.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다 쓰는 3d 게임을 하신다면야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왔을때 체감이 좀 있겠지만,
그것 말고는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차이점을 거의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1세대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그냥 웹서핑이나 동영상, 그리고 간단한 게임이나 하시는 분들이면
가성비 측면에서 1세대로 가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2세대는 아직도 40만원대라서...
1세대처럼 20만원 초반대로 떨어지면 그때야 가성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1세대를 쓰면서도 성능적으로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시원시원한 맛은 역시 y700 1세대가 가성비로는 최고입니다.
성능향상과 c타입슬롯 추가 말고는 차이가 없다시피 해서,
요 2개를 신경쓰시는 분들만 2세대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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