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프리시전2 펜을 구매했습니다.
레노보 Y700 태블릿에다가 쓸 펜을 하나 마련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큐텐에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Y700 이 워낙 속도가 빠르다보니 에뮬도 생각보다 잘 돌아가서
터치 필요한 에뮬에다 쓰면 좋을것 같네요.
필기는 끝판왕인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있으니 그 용도로는 별로 안쓸것 같고...
그저그런 포장상태...
저는 잘 모르고 샀습니다만, 프리시전3 도 있더군요.
프리시전3는 건전지 방식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무거워 지는 대신에
프리시전2의 내장 배터리처럼 방전 걱정은 안해도 되니 그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필기감은 동일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뒷면입니다.
4만원 정도니까 펜 치고는 꽤나 비쌉니다.
애플펜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펜을 와콤에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의외로 만듦새가 꽤나 깔끔해서 놀랬습니다.
역시 와콤이라 그런가 굉장히 깔끔...
펜촉 부분입니다.
사시는 분들 보면 펜촉 닳을 걱정을 많이 하시던데
의외로 전자펜을 닳을 정도로 쓰는 분들도 많은가보군요.
버튼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누르면 지우개로 작동하고 나머지 하나는 기능 불러오는것 같던데,
자세히 이것저것 써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꼬리쪽입니다.
s펜에 비하면야 무게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뒷쪽 뚜껑을 열면 C 타입 충전부분이 있습니다.
펜을 태블릿 가까이 접근시키니 메뉴가 저절로 뜹니다.
일단 레노보 y700 에다 써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지연이 있고, 팜리젝션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가끔씩 오른쪽 끝부분처럼 손 얹어놓은 부분까지 필기인식이 되었습니다.
p11 plus 에도 써보았습니다.
뭐 필기감은 y700 이나 p11 plus 나 매한가지입니다.
갤럭시탭 S8 이라는 극강의 펜기능을 쓰다보니
역시 거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일단 팜리젝션이 좀 불안한 느낌이고,
가장 중요한게 지연감이 있어서 실제 필기하는 느낌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4096 필압이라고 하는데,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펜 자체가 그렇게 비싸지 않고, 레노보 태블릿 시리즈를 쓰시면서 필기가 꼭 필요하다 하시면
와콤이 만든 정품펜으로써는 대체재가 없으니 구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중국산 태블릿 치고는 비싼 펜이라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는군요.
저야 게임 용도로나 쓸거라서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물론 근본없는 저렴이 펜들에 비하면야 기본은 합니다.
저는 `갤럭시탭 S8 울트라` 를 쓰고 있기에 체급 차이가 좀 크게 날 뿐...
아래 링크로 구매하실때는 silver-레노버태블릿펜스마트버전(+28,730원) 을 선택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