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치킨

맘스터치 꿀꽈배기 순살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푸푸리 2023. 7. 24. 01:12

산책하면서 지나가다가

 

맘스터치 정문에 익히 보던 색감의 치킨광고가 떴길래 보니

 

꿀꽈배기 치킨이었습니다.

 

다만 순살만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뼈있는 치킨도 좀 내주지.....

 

크럼블인가 뭔가 같이 해서 셋트로 파는게 있길래 바로 주문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치킨만 보자면 12,900원이라 크게 비싸진 않습니다.

 

꿀꽈배기 크럼블의 경우 157g ....

 

순살의 경우 549g 이 나왔습니다.

 

박스무게 빼도... 순살이면 한마리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치킨도 거의 안먹는 판에

 

순살은 더더욱 안먹기 때문에.....

 

저는 버거집에서 디저트 메뉴를 썩 좋아하진 않는데요.

 

맥도날드의 애플파이만이 유일한 예외입니다.

 

가격만 비싸고 양은 작고....

 

그런데 이 크럼블은 가격은 조금 비쌀진 몰라도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크럼블 겉면을 알리 현미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안은 찰떡같은 구조로 되어있고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겉에 조청 같은게 발라져 있으니 맛은 의외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림치즈 부분입니다.

이 번들번들한 겉면...

 

보통 디저트류는 시큰둥하게 먹는데 이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겉에 붙어있는 저 좁쌀같은 과자같은것이 꿀꽈배기 맛이랑 비슷합니다.

 

치킨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당연히 치킨 부분도 조청 같은게 발라져 있어서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순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이부분은 놀랬습니다.

 

예~~~전에 스노우 뭐시기였나 그 치킨은 겉이 너무 딱딱하고

 

소스가루로 맛을 덮으려는 느낌이 강해서 영 별로였는데 이번엔 정반대...

 

일단 순살 자체가 부들부들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까까부분도 찍어보았습니다.

 

치킨을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야들야들한게 상당히 괜찮습니다.

 

2만원대의 가격도 아니고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이정도의 맛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어지간하면 가성비가 부담스러워서 한번 먹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좀 예외적으로 다음에도 배고프면 또 주문할 용의가 있는 제품입니다.

 

조청을 싫어하는게 아니시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