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크 하이드로 면도기 + 프리미엄 면도날을 써보았습니다.
질레트 프로 글라이드만 줄창 쓰고 있다가,
안그래도 면도날 다 쓴김에 다른거 한번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질레트보다는 가격이 좀 저렴하더군요.
프로 글라이드보단 조금 아랫급이라고 하는데 일단 몇일 써보았습니다.
이렇게 작은데 박스는 큰걸 썼네요.
베이스날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데 그냥 호기심에 프리미엄 날로 바꿔 주문했습니다.
박스에 이런거 적어주면 믿음은 갑니다.
뭐 내용물이야 비슷비슷하겠지요.
질레트 프로 글라이드날에 비하면 좀 평범합니다.
날 부분을 알리 현미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윗쪽의 하얀 윤활젤 부분.
뒷면입니다.
프로 글라이드 날과의 비교.
프로 글라이드가 조금더 괜찮아 보입니다.
오래 써서 윤활부분이 그냥....
프로 글라이드가 조금더 묵직하고 그립감이 좋습니다.
쉬크 하이드로는 좀 가벼운 플라스틱 느낌이 강하네요.
원래 프로 글라이드 파워(전동버전)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진동기능이 고장이 나서,
옛날에 손흥민 버전 파는거 호기심에 다시 사서 쓰는 중입니다.
일단 쉬크를 써 보았는데 프로 글라이드처럼 굴곡따라 기울어지는 기능이 없어서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도 날이 날카로워서 절삭력은 좋네요.
프로 글라이드 면도날은 윤활젤이 강해서 그런지 강한 절삭력에서 좀 아쉬웠는데 그 부분에선 좀 낫습니다.
그래도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과 프로 글라이드에 비해서는 유연성면에서 떨어지는건 아쉬운 부분이네요.
면도기는 쓰다보면 익숙해지니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프로 글라이드에 비해서 가격은 좀 싼편이니 당분간은 계속 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