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면류

짜파게티 컵면을 먹어보았습니다.

푸푸리 2015. 1. 10. 03:51

전에 모바일 쿠폰으로 공짜로 받은 짜파게티를 이제서야 먹어보았습니다.


컵으로 먹는건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한데,


어차피 컵면에다가 짜파게티소스만 넣었을테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스파게티도 봉지면을 컵으로 만든거는 그냥 면만 컵면으로 바뀐거 말고는


하나도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뭐 똑같은 디자인




당연한 구성



면에 끓는물을 붓고 물은 덜어낼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비벼먹는답니다.



그래서 안쪽 표시선이 좀 낮긴 한데 약간 걱정되긴 합니다.



물을 따라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치즈를 한장 얹어서 녹이기로 결정



끓인물을 넣은후 5분뒤의 모습입니다. 물은 졸아서 보이지도 않네요.



그래도 염려대로 물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한 2분정도 쉴새없이 저어준 후에야 위 사진과 같은


어느정도 찐득한 면발을 볼수 있었네요.


면만 컵면이고 맛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치즈를 추가해서 담백한 치즈향이 맛을 살려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짜파게티는 봉지면 놔두고 굳이 더 비싼 컵면을 먹을 이유가 전혀 없을듯 합니다. 밖에서 굳이 짜파게티를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 하고....


그 반대의 경우가 새우탕과 육개장입니다. 봉지면이면서 더 맛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