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a 3108 풀배열 가스켓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반성하고 쓸데없는 지름을 하지 않겠다 다짐을 해서
별로 택배가 올 일이 없는데,
갑자기 자고 있는데 뜬금없이 택배가 와서 뭔고.. 봤더니
키보드입니다.
최근에 키보드를 구매한 기억이 없는데...
검색을 해보니 11월 말에 주문한 키보드가 이제 도착을 했군요;;;;
하아... 이럴줄 알았으면 mx mini 키보드 그냥 개봉하지 말고 바로 내다팔것을...
개봉을 했으니 미개봉보다는 만원 내려서 팔아야겠군요...
지금 이 키보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산 키보드 치고는 그래도 포장은 깔끔한 축에 속합니다.
가격도 5만원대라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여분의 키를 줍니다만,
플스도 아니고 우상단에 도형으로 되어있는 키나 좀
원래 표시대로 되어있는것을 넣어주지...
정작 그건 없었기 때문에 쓸일이 없어서 그냥 버리기로 합니다.
유자옐로우에 가장 키압이 낮은 핑크축을 선택했습니다.
키압이 낮은것이 아무래도 부모님이 타이핑하기엔 편할것 같아서...
색상은 제 취향대로 골랐습니다만,
그냥 올 화이트나 화이트그린으로 가는것이
부모님 드릴 용도로는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와서는 아무 의미없지만....
일단 키캡이 홈이 좀 일반적인것보다 더 깊이있게 파여있고,
맨들맨들한 재질입니다.
덕분에 타이핑할때 좀 신선한 맛은 있습니다.
똑같이 키압 낮은 제 메인 키보드는 옆에거 조금 잘못 누르면
같이 타이핑이 되어서 곤란할 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실수는 안생겨서 좋군요.
타이핑할때의 느낌은 그냥 먹먹서걱..같은 느낌입니다.
예전 한성 무접점 키보드 쓸때의 그런 서걱한 키감이 살짝 섞여 있습니다.
아주 특이한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키캡 질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가성비로도 매우 만족스럽네요.
맨들맨들...
다만 한글각인이 안되어있으니 이 부분만 한글키캡으로 교체 예정입니다.
monka 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봅니다.
수신기와 각종 스위치인데...
어차피 부모님은 충전하는거 싫어하시니 유선연결 해야할듯.
유선연결하면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뒷판입니다.
제 메인인 몬긱m5 가 워낙 고중량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1kg 임에도 가볍게 느껴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하면 살짝 무게가 있습니다.
너무 밝아서 티가 안났는데...
키를 누를때마다 해당 키에서 총천연색으로 불이 들어왔다가
서서히 사라집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10만원 넘어가면 모를까 5만원 언저리에 이정도 키보드...
중국산 키보드는 정말 광풍이군요.
가격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chengyi] 최신상 모카 MONKA 3108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108키 Gasket구조 전키핫스왑 Hifi터치음질 광윤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