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육류
고시촌 한양왕족발에서 족발을 포장해 왔습니다.
푸푸리
2024. 4. 4. 21:22
요사이 몸이 안좋아가지고...
S24 울트라 사놓고도 계속 블로그를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오늘까지 왔군요.
사실 지금도 다 먹고나니 잠이 쏟아져서 내일 쓰고 싶은데,
그냥 꾹 참고 글을 씁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11길 20 입니다.
여기도 뭔가 꽤 오랫동안 버티고 있는것 같네요.
근처에 전직 야구선수가 운영하던 족발집이 있었는데
그건 어느샌가 문을 닫았습니다.

포장할인 -2000 해서 大자 32000원에 구매.

오늘도 원래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근처 유명한 닭백숙집에서
아는분과 닭백숙 먹으려고 했는데 그 분이 바쁘다고 하셔서...
이왕 이리된 김에 오랫만에 족발이나 먹어보자 해서 과다지출을 하였습니다.

음료수 or 막국수라고 하셔서 당연히 막국수....

애피타이저로 잘 먹었습니다.

많이 야들야들한 편입니다.
저는 살짝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기는 한데...

양도 상당한 편입니다.

부추가 기름지게 맛있게 잘 만들었고,
특히 무말랭이가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낮에 고시식당에서 많이 먹어서 그냥 안먹음...

오늘 몸이 안좋아서 건강 챙기려고 먹는겁니다.
마늘도 많이 먹어야지....

다 먹고 미역국으로 마무리.
1인분으로는 그냥 中이 좋은듯...
너무 기름지게 많이 먹은것 같아서 속이 더부룩한데,
집에 있는 토마토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좀 가라앉아서 다행입니다.
여튼 간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