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루나 글라이드6 를 구매했습니다.
위메프 구경하던 중에 생각보다 싸게 파는 제품이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구매하는 나이키 운동화여서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아디다스,푸마,리복,아식스,미즈노.. 다른건 다 사봤는데..
다른 메이커의 신발들은 다 러닝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위해 구매한 것이구요.
이 신발은 그냥 일반 워킹화로 쓰려고 샀습니다. 이 신발로 달리기를 할 일은
아마 없지 않나 싶습니다. 더 상위 제품을 구매해서 이제 막 써도(...) 되는 시점이 오지 않는
이상에는요.
여담이지만 오로지 러닝만을 위한 운동화는 역시 아식스나 미즈노가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식스는 G1 이니 하면서 그나마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미즈노는 아직도 여전하네요.
US 9.5 는 우리나라의 275 입니다. 저는 아디다스 기준 정사이즈가 270 인데요. 워킹화이기 때문에
발에 딱 맞추기 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신고 통풍감을 살리려고 일부러 크게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있구요
회파...라고 하면 되려나요?
전체 사진입니다
루나론이라는 쿠셔닝 시스템입니다.
쿠셔닝 시스템의 자세한 설명에 관해서는 이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네요.
http://blog.naver.com/reviewzin/50188969436
안쪽 사진입니다. 다이나믹 서포트라고 적혀있습니다.
신발 안쪽입니다. 나이키는 특이하게 깔창에까지 글씨를 크게 새겨놨네요.
바닥입니다. 기존 글라이드와 다르게 바닥의 홈 구조가 특이합니다.
보다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설계인듯 합니다.
워킹화로 좀 편하게 신으려면 정사이즈보다 최소 10mm 는 높게 사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전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잘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본격적인 러닝화인것 같네요.
5mm 더 높여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닝시 발 뒤틀림을 막기 위한 서포팅 시스템 때문인지 상당히
발 양쪽이 조여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게 러닝을 위해서라면 상당히 좋은 착용감이긴 합니다만...;;;
그냥 걸어다닐때는 답답한 느낌이 들것 같네요. 신다보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구름을 걷는듯한 느낌이라고들 많이 표현하는데요. 조금 통통 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약간
과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은 쿠션감입니다. 워킹화로 쓸건데 이정도 쿠션감이면 충분합니다.
처음으로 산 나이키 신발이라 그런지 굉장히 만족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를 했는데요.
위메프에서 파는게 진짜로 정품인지에 대한 걱정만 제외하고는 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