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헤슘 CBL108 적축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지금 덱헤슘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컴퓨터 용으로 듀갓 무선 키보드와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를 놔드렸는데,
이번에 설날에 내려갔더니,
듀갓 키보드는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인다고 하시고,
마우스는 연결이 끊기고 잘 안된다면서,
먼지 가득한 옛날 마소 키보드와 저렴이 무선 마우스로 바꿔놓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키보드와 마우스 둘다 유선으로 사서 놔드릴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콘에어 유선 마우스도 구매해놓았으니 내일 도착하겠네요.
반품-최상 제품이 있길래 가격이 조금 더 싸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쿠팡이 배송 빠르고 반품제품 직접 파는건 인정입니다.
광고상으로는 전 키 무한입력지원이라고 되어있네요.
근데 저조차도 그런 기능은 잘 안쓰는데 부모님이 쓸일은 더더욱 없으므로.....
뭐라뭐라 써있군요.
전체적으로 뭔가 미제 클래식 감성을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매우 베이직하네요.
덮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모양새는 좀 많이 투박한 편입니다.
먼지가 좀 있긴 한데...
일단 프린팅 자체는 큼지막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어떻게 느끼실지는 별개입니다.
이정도면 크니까 또 바꾸시진 않겠지....
숫자키 부분은 평범하네요.
기본적으로 최대 밝기로 셋팅이 되어있는데,
블루라이트라 눈아파서 그냥 껐습니다.
숨쉬기 기능이라고 은은하게 밝기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쓸일은 없군요.
그냥 찍어보았습니다.
뒷면도 뭐 특별한건 없군요.
윗쪽이 한성 gk898b 키보드이고 아랫쪽이 덱헤슘입니다.
원래 한성 쪽도 올블랙인데 괜히 예뻐보인다고 생애 처음으로 쑥 컨셉의 키캡을 사서 갈아끼웠습니다만,
바꾼 이후로 특정 키에서 통울림이 나가지고.... 예쁘긴 한데 다시 바꾸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씁니다.
앞에 버거랑 지금 덱헤슘 개봉기를 쓰면서 키보드를 좀 써봤는데...
제가 원래 볼텍스 텐키리스 흑축을 쓰다가 홧김에 한성으로 옮겨온건데,
한성의 초콜렛같은 사각사각한 키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흑축이 너무 키압이 높아가지고... 그런데 자주 쓰니까 익숙해져서 3년 정도 썼습니다
검색해보니 한성 gk898b 키압이 35g 인데 적축이 40g 로 나오네요.
제가 키를 좀 팡팡 세게 누르는 타입인건지... 적축도 키압이 낮은 편에 속한다고 나와있는데,
한성 쓰다가 적축 쓰니까 손아픕니다;;;;;
아니 그전에는 흑축까지 썼었는데 적축 가지고 손아프다니...
힘을 빼고 눌러보니 또 그것대로 입력이 잘 되는군요. 제가 글쓸때도 필압이 높은 편이고...
양치질하다가 몇번 칫솔 부러뜨리기도 했는데 흐음...
일단 부모님이 쓰기엔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다양한 기능은 쓸일이 전혀 없어서 의미가 없고, 일단 키감만 따져본다면 꽤 괜찮은 편에 속하네요.
제가 써본 적축이라고 해봐야 이번에 어머니에게 빠꾸당한 듀갓 저소음 적축이 전부인데,
키감이 좀 다릅니다.
듀갓은 좀 사각사각한 느낌인데 비해
덱헤슘은 좀 쫄깃한 편에 속하네요. 게임하기 좋은 키감입니다.
아무쪼록 이번에는 또 어머니에게 빠꾸 안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이스에 저렇게 해놓으셨으니 팔수도 없고.. 그냥 제가 써야겠습니다.
mx master 3s 도 휠씹힘이 심해서 팔았다간 하자 있다고 욕먹을수도 있어서 이것도 못팔겠고...
깔끔한 디자인과 적축 답지않은 사각거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약은 없지만 한성이 돌아가시게 되면 그때서야 열어서 써보겠군요.
덱 헤슘 기계식 키보드 적축 한글버젼
COUPANG
www.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