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헥사라이트 레거시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연말이라 아디다스니 리복이니 뭐 또
대폭 할인떨이 하고 있길래 이것저것 한방에 질러놨습니다.
작년 8월경에 몸 크게 안좋아진 이후로
아예 달리기를 안하고 있는데,
이제 건강도 좀 좋아졌겠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자...라는 핑계로
이것저것 질러보았습니다.
한개씩 한개씩 차근차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매우 깔끔.
이것저것 한번에 질러가지고....
여러개가 한꺼번에 들어있습니다.
그냥 정사이즈 구매했구요.
리복 특유의 답답함은 있지만 착용이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리복, 아디다스 러닝화는 정사이즈 사면 발볼 넓은 저같은 사람은 좀....
겨울이니 웜팬츠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으음... 품질 좋아 보이는군요.
저는 땀흘리는 운동할때 입는 옷은 한번 입고 바로 세탁하기 때문에...
상하의 한 5벌 정도는 쟁여둡니다.
신발을 너무 자주 사는듯;;;
조금 촌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다른 칼라모델은 괜찮은것도 많더군요.
촌스러워서 안팔리니 할인하는 듯...
저야 달리기만 하면 되니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바닥에 충격흡수하라고 벌집구조같이 만들어놓았습니다.
미즈노 웨이브 프로페시도 비슷한 컨셉이어서
제가 용산 아이파크몰 직접 가서 초기모델을 매장구매로 가져온 적도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팔지를 않아가지고...
그러나 정작 사놓고는 달리기를 잘 안해서 팔아버림.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신축성 있는 메쉬로 되어있어서 정사이즈로 샀지만 그렇게
타이트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좀 두터운 느낌이 있어서...
본격적인 러닝화처럼 가볍고 날렵한 맛은 좀 부족합니다.
체중이 좀 나가서 무릎보호해야될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닥은 견고해 보이는건 좋긴 합니다만
좀 많이 투박합니다....
무게도 꽤나 나가는 편.
깔창은 그냥 무난합니다.
벌집구조니까 헥사..인거는 알겠는데
라이트하지는 않습니다.
헥사미디엄 정도입니다.
뒷굽은 좀 특징적이어서 이부분은 관심이 가네요.
미즈노 웨이브 프로페시가 광고할때 그랬던것처럼
눌리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되돌려지면서 반발력으로 밀어주고...
뭐 그런 컨셉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진짜 신상 바로 지르는 얼리어댑터 수준 아닌이상
조금 인기없다 싶으면 가격이 급전직하 하니
싸게 구할수 있는 좋은 세상입니다.
몇일 달려보니 충격흡수 하나는 좋습니다.
가벼운 러닝화는 체중 나가는 분들한테는 무릎부담이 꽤 있기 때문에,
중고급 이상의 운동을 하는 과체중이 아니라면
이런 신발이 꽤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신발이 좀 무겁고 두터워서 답답한 느낌이 단점입니다.
이걸로 점프 같은거 연습할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전형적인 과체중인데,
본격적인 레이싱화로 멀리뛰기 했다가 골이 울린적도 있어서;;;
할인된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무난무난한 제품입니다.
헥사 라이트라고 해서 뭔가 라이트함을 기대했는데 그부분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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