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 디지타이저 BT-16HD 를 구매했습니다.
옛날부터 취미로 디지털 페인팅 같은것에 관심은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도 못대고 있다가,
이번에 쿠팡에서 싸게 팔길래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와콤처럼 스크린이 없는 타블렛도 10만원이 넘어가는데,
15.6인치 액정 버전이 10~20만원대라는것은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와콤에서 이정도 크기의 액정 디지타이저는 백만원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중국쪽 전자기기가 정말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직접 발송해 주기 때문에 배송은 정말 빠릅니다.
서브 모니터 용도로 월초에 제우스랩의 Z16P 도 주문해놨는데 그건 다음달에나 온다네요.....
16HD 입니다. 펜 외의 인식은 되지 않습니다.
터치가 되는 16HDT 같은 경우는 가격이 또 오르기 때문에....
초보니까 기본적인 기능만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겉포장 디자인은 꽤 멋드러집니다.
디지타이저 용도로도 쓰지만 서브 모니터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하지만 FHD 해상도라서 2023년에 서브로 쓰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2k 모니터인 Z16P 가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속 박스입니다.
보관용 케이스입니다.
넣어봤는데 너무 타이트하게 들어가서 좀....
요즘 폰이나 태블릿에 비해서 베젤이 좀 넓지 않나 싶지만
그림 그리는 용도면 가장자리 부분도 공간이 있어야 하니 당연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15.6인치 액정 타블렛이 이 가격이면 그냥 만족입니다.
그 아래에는 받침대와 펜, 펜 거치대가 있습니다.
메뉴얼과 여분의 펜촉, 그리고 케이블이 있습니다.
hdmi 와 usb 두개 다 태블릿,pc 양쪽에 연결해야 펜이 제대로 인식을 합니다.
제가 모니터를 TV 베이스의 42C2 를 쓰다 보니 이미 그래픽카드의 유일한 HDMI 포트를 써버렸는데,
다행히도 내장그래픽 있는 12400 을 장착했기 때문에 거기 있는 HDMI 포트에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다만 제가 듀얼모니터를 써본적이 없어서....
연결을 하니 42C2 의 해상도가 디지타이저쪽 FHD 해상도와 같아지더군요.
밤이 늦어서... 이건 사용하면서 차차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펜과 펜 거치대.
끼우면 대충 이렇습니다.
받침대도 같이 주니까 참 좋네요.
액정보호용 필름을 안떼어내서 반들반들합니다.
옆에는 각종 버튼과 hdmi,usb 삽입구가 있습니다.
받침대에 세워보면 이렇게 됩니다.
일단 선이 생각보다 충분히 길지가 않아서 바닥에 놓고 테스트 했습니다.
1미터까진 바라지 않고 50cm 만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노트북에다 물릴거면야 선이 짧아도 상관없지만, 책상을 경유해야되는 데스크탑에서는
선이 짧으면... 1800 길이 책상이라 제 몸 앞까지 오도록 선을 어떻게 빼야될지 참....
프로그램 사용법도 하나도 모르니 일단 급한대로
sai 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했습니다.
당장 급한대로 어찌어찌 인식은 잘 되네요.
필기도 부드럽게 잘 됩니다.
좀 더 제대로된 프로그램과 셋팅을 마치고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HD 라서 2023년에 해상도 면에서는 약간 답답한 면은 있습니다만,
일단 가격도 그렇고 초보 수준에서 그림연습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보관 케이스 안에다가 쏙 집어넣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드로잉 관련 책 빌려다 읽으면서 연습 시작해야겠네요.
일단 셋팅부터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개봉기이고, 어느정도 셋팅이 완료되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제대로된 사용기를 다시 적어야겠네요.
그림실력 제대로 키워서 블로그에 적용할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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