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라데온 7800xt D6 16GB 를 구매했습니다.
핫딜에 떴길래 보니까
이벤트랑 이것저것 하면 거의 실구매가가 60만원 초반이더군요.
안그래도 메타퀘스트3 때문에 pc-vr 돌릴때는 3060ti 로는 조금 아쉬워서
어떡할까 하던 차에 그냥 충동구매해버렸습니다.
4070~4070ti 사이라고 하니 이정도면 12600k 를 쓰고 있는 지금
준수한 구성은 되는 것 같습니다.
한참 먼 나중에 13700k 에 4090ti 로나 한번 옮겨봐야겠네요.
안쪽은 뾱뾱이로 포장 잘 되어있습니다.
이게 뭐 레퍼런스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겉박스 디자인도 정말 단촐한듯......
뒷면입니다.
그래픽 카드 램이 16gb 라니...
작년부터 게임도 크게 잘 안하는 저로서는 정말 오버스펙입니다.
이정도면 이제 더이상 업글 욕심 없이 몇년은 보낼 수 있을듯...
고성능 그래픽카드 치고 박스 크기가 좀 날씬합니다.
일단 이렇게 측면은 다 돌아보았습니다.
아 윗쪽면이 남았군요.
친환경스러운 박스도 그렇고..
매뉴얼과 본체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CD-ROM 의 시대도 저물었군요.
포장은 확실히 새거스럽습니다.
가끔가다가 포장이 영... 새거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 물건이 올때가 있습니다.
26cm을 살짝 넘습니다.
확실히 27cm 은 아니니 그냥 26.5cm 이라고 하면 될듯...
저는 이번에 케이스 갈면서 공간이 더 커졌기 때문에 설치에는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투팬이 소음에는 좀 마이너스라고 하던데,
제가 돌려본 결과 똑같은 풀로드시에 오히려 3060ti 보다 소음이 적었습니다.
확실히 세대를 거듭할수록 소음은 점점 줄어드는듯...
3060ti 쓰기 전에는 rx580 을 썼는데
그건 또 풀로드시에는 3060ti 보다 소음이 더 커서 3060ti 가 저소음인줄 알았지요.
3060ti 와 다르게 전원핀을 두개 먹는것이 차이점입니다.
저는 요즘 게임 잘 안해서...
그리고 하게 되더라도 최신 AAA 게임보다는 에뮬을 더 돌려댈것 같습니다.
42c2 사용중이라 hdmi 연결해야되는데 다행히 하나 있군요.
전반적으로 그냥 견고한 이미지입니다.
아래쪽이 3060ti 입니다.
그냥 교체하는김에 찍어보았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설치중입니다.
hypr-rx 라는 선택지가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이런 공격적인 세팅은 저는 크게 관심은 없어서...
일단 해놓긴 했습니다.
일단 제거하기 전에 3060ti 벤치부터 돌려보았습니다.
3060ti 벤치 결과
7800xt 로 교체후 테스트
대충 25% 정도의 상승이군요.
그나마 최신 게임중에 아머드코어6 를 4k 에 최고그래픽 설정으로 두고
프레임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3060ti 는 60프레임이 아주 안타깝게 1~2프레임 모자랍니다.
그런데 3060ti 로도 4k 에 60프레임 가까이 나오는게 더 놀랍군요.
으음.. 벤치 결과와 비슷하게
프레임도 25% 정도 상승했군요.
요사이 몸도 안좋고 공부에 바쁘다 보니 게임에 크게 깊게 몰입할 상황은 안되어서..
ps3 나 스위치 에뮬 같은것은 얼마나 성능 향상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메타퀘스트3 와의 연동에 집중해야겠군요.
이정도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60만원 정도에 구매할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3060ti 를 팔면 큰돈 들어간것도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