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라데온 7900 GRE 그래픽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진짜 그래픽카드 샀다 팔았다 안해야지......
금전문제로 좀 급하면 팔았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샀다가...
몇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픽카드 같은 경우엔 같은거 두번 사기 싫어서,
4070 super 랑 비교가 되고 있다는 7900 gre 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ATI 시절부터 이쪽 회사 그래픽카드가 주력이고,
NVIDIA 제품은 사용을 잘 안했었는데,
그나마 최근에 NVIDIA 제품을 몇번 샀다 팔았다 하면서 써보는군요.
여튼 이 제품은 데스크탑에 메인으로 붙일 용도로 산게 아니고,
제가 몸이 안좋아서 이제 리전고로 눕겜을 주로 하다보니,
egpu 를 이용해서 외장 그래픽카드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4060ti 도 나쁘지 않긴 한데, 그 사이에 그래픽카드 가격도 점점 떨어져서
이 그래픽 카드의 경우 70 초반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20 더 주고 훨씬 더 좋은 그래픽 카드 샀으니 뭐... 만족..
이렇게 쓰다가 필요없어지면 부모님 집의 4060 과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파손 안되게 포장은 잘 되어서 왔습니다.
뾱뾱이를 굉장히 많이 감아놓았습니다.
재사용해도 될듯...
사파이어 제품은 왠지 믿음이 갑니다.
뒷면입니다.
무지박스.
본체 말고 아래에 뭔가 또 있군요.
뭔가 그래픽카드에 경고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제품크기가 크니까 별도로 제공하는 브라켓으로 잘 고정하라는 뜻인듯..
확실히 성능이 좋아질수록 그래픽카드가 너무 무겁고 길어져서
이런 문제가 좀 있긴 합니다.
저는 당분간 egpu 로 쓸거라 이런 문제는 전혀 없겠습니다만...
별도의 고정용 브라켓입니다.
일반적인 수평설치에는 무게가 부담스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뭔가 투박하면서 거대합니다....
무려 1.6kg ....
2칸 잡아먹는 그래픽카드야 흔히 써봤지만
3칸짜리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흐으...
뭔가 투박하고 견고한 느낌.
제 메인인 아크 a770 입니다.
이 제품도 크기에 비해 꽤나 묵직한데,
그래도 7900GRE 에 비하면 가벼운듯...
미적인 측면은 아크 a770 이 한수 위인듯...
성능이야 비할바가 못되지만..
제가 싫어하는 rgb 까지 충실하게 달려있습니다.
컴퓨터에 이미 아드레날린 드라이버가 깔려 있었는데,
그래도 업데이트는 해주었습니다.
4070 super 가 5052 점이 나왔으니
거의 20% 가 낮게 나왔습니다.
7800xt의 경우는 3660 점이 나왔었습니다.
스틸 노마드는 이번에 처음 해봐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긱벤치6 gpu 테스트 점수입니다.
아머드코어6 4k 풀옵션 테스트입니다.
4070super 의 경우 89프레임이 유지되었었는데,
7900gre 는 85프레임이 나오는군요.
4070super 보다 거의 10만원 정도 싸게 샀으니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당장은 이 제품 성능 다 쓰지도 못하는 리전고에 egpu 로 물릴 거니까...
리전고에 egpu 로 물린 7900gre 테스트는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잠이 너무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