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이어폰

LG 톤프리 UTF7Q 를 구매했습니다.

푸푸리 2023. 9. 21. 05:14

LG 톤프리 시리즈가 일정 간격으로 상위 제품부터 시작해서 타임딜을 하던데,

 

UT90Q 같은 경우는 제가 콩나물 모양을 싫어하는데다,

 

상위 레벨의 이어폰은 보스 이어버드가 있으니 관심도 없었는데,

 

마침 외출용으로 잘 쓰고있던 버즈 라이브가 점점 충전배터리가 닳아가서

 

이제 몇번만 충전해도 노란불이 뜨길래

 

버즈 라이브2나 기다리고 있다가,

 

이번에 조금 하위제품이고 스포츠 용도로 나온 UTF7Q 는

 

저의 용도와 일치하므로 기억해뒀다가 핫딜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제품명을 시리얼번호마냥 저렇게 짓는건 좀...

 

 

작은 박스에 아담하게 옵니다.

 

톤프리는 옛날에 넥밴드형 이십얼마짜리 한번 샀다가

 

쓰지도 않아서 바로 팔아버린 기억이 있군요.

 

구매하신분이 스시집 요리사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가난해서 초밥을 먹을 형편이 못됩니다.

 

스포츠용도인거 티내려고 이어폰에 물을 뿌리는 광고

 

삼성제품은 by AKG 이고,

 

엘지제품은 with MERIDIAN 이군요.

 

방수가 된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지만,

 

비맞으면서 운동할 배짱도 없고,

 

어중간한 날씨에 우산 안들고 나갔다가 소나기 때려맞았을때에도

 

버즈 라이브도 사용에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집에 있는 qcy t20 도 면도하다가 살짝 물 고여있던 세수대에 빠졌는데

 

금방 꺼내니까 사용에 지장 없더군요.

 

그런 이유로... 잠수할거 아닌이상 제 용도에서는 방수기능은 큰 의미가 없을듯.

 

가이아를 생각해서인지 겉박스가 매우 자연친화적입니다.

 

그런것 치고는 박스 디자인이 그렇게 촌스러워보이진 않습니다.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군요.

 

 

 

그래도 이어폰박스스러운 기본적인 외관은 갖추고 있습니다.

 

뭐라 적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즈 라이브나 이 제품이나 연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만듦새는

 

톤프리의 압도적인 승리.....

 

버즈라이브, 버즈2 프로 둘다 구매했었습니다만,

 

이 부들부들한 재질은 그냥 겉으로 딱 봐도 비싸보입니다.

 

버즈 라이브보다 살짝 더 묵직합니다.

 

뭐 이거는 쓸일이 없어서 손대지 않기로 합니다.

 

내부도 멋드러지네요.

 

그리고 자외선 소독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요즘들어 귀가 가려워서 고생인데,

 

이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 과연 어떤 변화가 올지...?

 

아랫면은 별거 없고....

 

usb-c 타입으로 충전합니다.

 

외출용으로 1년간 사용한 버즈 라이브와 오늘 도착한 톤프리,

 

그리고 가정용으로 사용중인 qcy t20 입니다.

 

버즈 라이브도 오픈형이긴 하지만 귀를 가득 채우는 크기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맘편히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오픈형 콩나물인 qcy t20 이 훨씬 편합니다.

 

다만 음질과 밀착감은 포기해야하지만.....

 

오픈해 보았습니다.

 

qcy t20은 비교군이 아니니 이만 빠지도록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버즈 라이브에 애착이 갑니다.

 

버즈 라이브2 는 대체 언제 나올런지.....

 

다만 노캔 기능을 생각해서인지 귀를 다 덮어버리는 크기와 함께

 

딱딱한 재질이 살짝 착용감에서 마이너스입니다.

 

버즈 라이브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상당히 강조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딱 들으면 강하고 앞으로 많이 튀어나와있는것 같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전형적인 빵빵한 사운드...

 

그에 비하면 utf7q 는 많이 절제되어있어서 듣기에 매우 편합니다.

 

특히나 건강 안좋은 요사이에

 

외출시에는 안전상 한쪽만 이어폰을 착용하는 저조차도

 

버즈 라이브는 조금만 오래 들으면 머리 울리기 시작하는데,

 

톤프리는 좀 정숙한 소리라 부담이 덜하네요.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는 평소에 쓸일이 거의 없기도 합니다만,

 

굳이 쓴다면 버즈 라이브가 좀 더 나은것 같습니다.

 

utf7q 는 뭔가 바람소리 비슷한게 나서 신경 거슬리네요.

 

평소에 쓸일이 거의 없기에 망정이지...

 

 

43g 입니다.

 

1g 밖에 차이 안나는데 톤프리쪽이 왜 그리 묵직한 느낌인지....

 

광고상으로는 소수점 두자리까지 표시 가능한것처럼 해놓고는

 

정작 구매했더니 소수점 한자리밖에 안되더군요.

 

여튼 5.4g 이고,

 

6g 인데 체감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착용감의 경우는 제가 좀 싫어라 하는 커널형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착용하면 생각보다 이물감이 덜하고

 

밀착력은 버즈 라이브보다 강해서

 

확실히 스포츠 쪽에서는 강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이라 산뜻한 착용감은 좋은데,

 

귀에 가득 들어차 있는 그 느낌이 착용하는 동안 계속 가기 때문에

 

그 부분이 조금 불만이었는데, 그건 버즈 라이브보단 낫네요.

 

다만 커널형 특유의 살짝쿵스런 압박감은 느껴집니다.

 

음악의 경우에는 그냥 빵빵한거 좋아하시면 버즈 쪽을,

 

정숙한걸 좋아하시면 utf7q 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톤프리도 자체 앱을 통해 eq 를 조절할수 있는데,

 

그걸로 버즈 라이브처럼 금방 빵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 울리는거 싫어해서 소리 성향은 톤프리 쪽이 더 나은것 같군요.

 

전반적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잘 만든 제품 같습니다.

 

당분간 이걸로 사용하다가 버즈라이브2 가 출신된다면 또 그걸로 바꾸면 되겠군요.

 

무난히 기기변경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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