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로지가 역도 관련 용품으로 유명한데,

무릎보호대, 벨트도 구매한적이 있습니다.

초창기에 나온 스트랩도 구매했습니다만,

뭔가 번들거리고 미끄러운 재질 때문에 그립감이 좋지 않아서...

금방 다른 제품으로 넘어간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요사이 스트랩이 닳아서 한세트만 더 사야되는데,

제가 평소에는 zkc 스트랩만 주구장창 구매해왔다보니

새로운걸 사고 싶어서...

리뉴얼된 스트랩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포장부터가 믿음이 가는군요.

총 2쌍이 들어있습니다.

한쌍에 만원 살짝 넘는 가격이니,

크리오로지 치고는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헬스장에 보면 크리오로지 벨트 쓰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초기 버전은 바지 벨트처럼 겉이 맨들맨들해가지고

바벨과 닿는 부분이 겉도는 느낌이라 그립감이 좀 안좋았는데,

피드백을 받았는지 텁텁한 재질로 바뀌어서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나뉘던데 저는 조금 여유있게 M 을 선택했습니다만,

자기 손목에 맞게 좀더 짧고 타이트하게 쥐고 싶은 분들은 S 를 선택하시길...

어차피 역도용 스트랩은 실패시에 잘 풀리라고 만든 제품이라

칭칭감아대는 일반 헬스용 스트랩에 비하면 그립력이 약한것은

태생적인 한계입니다.

크리오로지 답게 마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가격이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렴해서

일반인 분들께도 추천드릴수 있겠습니다.

무릎보호대 같은 경우에는 재질에 비해서 너무 비싼것 같아서...

구형,신형 다 갖고있긴 합니다만...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빠질 수 없는 크리오로지 마크...

윗쪽이 해외 역도 관련 사이트에서 구매한 스트랩입니다.

태권도띠 같이 약간 두툼해서 손목에는 편합니다만,

그만큼 감았을때 그립이 굵어져서 약간 쥐기 불편한 느낌...

그런데 중국 선수들은 이런거 잘만 쓰고 있어서 저도 불만없이 씁니다.

중간이 크리오로지 제품이고,

아래 제품이 중국의 ZKC 에서 나오는 스트랩입니다.

국내 CTBPOWER 라는 회사에서 수입해서 팔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하기가 쉽습니다.

크리오로지는 좌우 구분이 되어있지만, 나머지 제품은 보시는 것처럼

그런 구분이 없어서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크리오로지처럼 한쪽면을 다른쪽 면 위에 올려붙인 타입과,

나머지처럼 좌우를 그냥 박음질로 붙여놓은 타입이 감아쥐었을때

살짝 느낌이 다릅니다.

헬스장 용도로는 큰 의미 없긴 하지만...

두 타입 다 국내에서 구하기 쉬우니까,

둘다 비싼 제품도 아니고 한번 둘다 구매하셔서 비교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국내에 대칭형 제품 제대로 된 것이 없었을때

정식 수입된 zkc 스트랩이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저는 zkc 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이 제품이 제일 편하긴 합니다만,

크리오로지 제품도 전작에 비해서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줘서 생각보다 꽤

잘 쓰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그냥 헬스하는 다른분 줘버리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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