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희 전통 할매식혜를 먹어보았습니다.
위메프에서 1.5리터로 6병을 통째로 구매했던 임순희 할매식혜입니다.
그전까지는 비락식헤나 시장에서 파는 식혜만 사먹어보다가 장인이
만드는 전통 식혜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보게 되었네요.
다음번에는 안동식혜를 마셔봐야겠습니다.
가격은 개당 4천원으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저냥한 가격입니다.
시장에서 똑같은 크기로 파는 식혜도 3천원 정도 하거든요.
정면 샷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식혜에 비해서 상당히 진하고 어두운 색깔입니다.
어떤 식혜는 단백질이 1g 는 찍혀있는 경우가 있던데 이거는 0g 이군요..
뭐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만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칼로리의 경우는 대개 이정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엿기름을 많이 넣은 덕분인지 꽤 어둡고 진한 색이 나옵니다.
저번에 적었던 느린식혜와 비교되는 특징은 생각보다 단맛보다는 좀 기름진 느낌이 강하달까....
예상했던것보다는 담백하고 약간 기름진 맛이 제 취향에는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할때 주로 애용했었습니다. 단맛이 강한 식혜는 운동중에 자주 마시면 금방 질리기 때문에...
그리고 고두밥의 경우도 씹는맛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합니다.
식헤 먹을때의 소소한 즐거움이 또 밥알 씹어먹을 때인데.... 시장표 식혜의 경우 가끔가다
고두밥이 아니라 그냥 일반 밥(;;;)을 집어넣어서 아주 다 불어버린 퍼석한 밥알 씹느라 고역인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김유조 전통식혜도 도착했는데 계속 여러 식혜를 먹어보면서 비교 분석해봐야겠습니다.
비락식혜는 맥주처럼 좀더 투명하고 깔끔하면서 달달한 맛.
임순희 할매식혜는 막걸리처럼 좀 텁텁하지만 진하고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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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느린 식혜` 를 먹어보았습니다.
홈플 익스프레스를 갔는데 식혜가 있길래 한통 구매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운동할때 식혜를 마시기 시작한지라 여러가지 식혜를
마셔보는 중입니다.
가격은 1리터 한통에 삼천원 약간 넘습니다. 가격적으로는 약간 비싼
축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1.8리터짜리 비락식혜가 3천원대인것을
감안하면 거의 2배 가까운 가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자주 마실것 아니면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문구를 구구절절히 박아놓은 정면 디자인입니다.
이천쌀로 만들었다고 하는것이 특징이네요.
각종 영양성분입니다. 크게 신경쓰일만한 부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카메라 각도에 따라 색이 달리 보여지네요... 생각보다 상당히 희고 연한 계열입니다.
이게 좀더 눈으로 보는 색상과 거의 일치하는 사진입니다.
마셔보면 정말 집에서 만든듯한 맛입니다. 엿기름의 기름진 느낌은 상당히 약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이게 장점이 아니라 단점입니다..... 이런 맛이면 그냥 만들어 먹지....라는 생각이 들수도.
차라리 양이 거의 2배에 가까운 비락식혜를 마시는것이 더 나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비싼 가격을 이해할만한 특징적이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가정식혜...맛이 확 들어서 좀 실망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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