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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리의 만물상

LG 톤플러스 스튜디오 W120 보러가기(클릭)




무슨 생각이었는지 몸으로 느끼는 홈시어터 사운드라는 말에 혹해가지고


24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홧김에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서 게임할때 몸을 울리는 사운드를 느끼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출시 초기라서 구매한 사람에게 시리얼번호를 등록하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와 문화상품권 2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하던데


지금은 이제 끝났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 몇주 전에 썼어야 하는것을 이제야 씁니다.






박스도 참 고급스럽습니다. 우측 상단에 DTS 인증 마크가 눈에 띕니다.


DTS 와 협업하여 높은 수준의 음향을 들려준다는 말에 저도 혹했습니다.





측면도 찍어 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이어폰이 아니라 4개의 외부 스피커입니다.




제품 후면입니다.


뭐 이것저것 엄청나게 자랑을 해놓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장을 뜯기 시작





외관은 메탈릭 실버? 이고 상당히 묵직하게 생겼습니다.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다르게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그리고 외장 스피커 떄문에 꽤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안에는 자잘한 구성품을 모아놓은 소형 박스가 있는데





메뉴얼, 여분의 이어캡, 충전용 USB 케이블입니다.




이것 떄문에 블루투스 4.0 지원하는 동글을 따로 하나 더 샀습니다만,


전용 어플 설치시 윈도우10 에서 블루스크린이 자꾸 떠서 그냥 윈도우 내장 블루투스로 이용했습니다.


블루스크린이 항상 뜨는건 아니라서 지금 리뷰는 전용 어플을 이용했을때의 음질을 기준으로 씁니다.


사실 음질 자체는 윈도우 내장이나 전용 어플이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전면 외관입니다.


여기선 안보이지만 윗쪽에 위를 향해서 두개의 스피커가 달려있고


그 아래 LG 마크 바로 윗 정도에는 바닥을 향해 진동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DTS 마크. 영화 볼떄는 꽤 괜찮았습니다.





일단 버튼 이 여기저기 막 달려있는데 


저는 음악 듣는것 외의 버튼은 아예 쓰질 않아서 여기저기 복잡하게 버튼이 달려있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물론 다 이용하시는 분들이야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처음엔 뭘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몰라서 약간 고생.


왼쪽,오른쪽으로 딸깍일수 있는 저 스위치는 이어폰의 좌,우 모두 달려있는데


하나는 전원ON/OFF 이고 다른 한쪽은 외부스피커 ON/OFF 입니다.








아랫쪽입니다. 밑으로 향하는 진동 스피커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어폰은 매우 평범합니다.


저걸 다시 집어 넣으려면 일단 끝까지 잡아당겨서 한번 탁탁 당겨주면 


저절로 스르르 감기는데.... 일단 한번 꺼내면 무조건 끝까지 잡아당겨야 도로 들어가는게 좀...


차라리 이걸 버튼 하나 더 만들어서 저절로 들어가게끔 해주지...


다른 버튼이 이것저것 많으니 버튼 줄일겸 이 부분을 없애버렸나 봅니다.






진동 스피커 조절 버튼과 충전 단자입니다.


+ 로 갈수록 당연히 진동과 소리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AUX IN 에다 외부 기기를 연결해서 톤플러스를 이용해 들을수 있는것 같은데


저는 써보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쓷너 3만원짜리 MUSES 와의 비교


확실히 겉모습이 고급스럽긴 합니다.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외부 4채널 스피커부터 얘기를 해야겠는데,


꽤 나쁘지 않습니다. 동전만한 외장 스피커라서 음질이 좀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진동스피커까지 켜면 진동은 둘쨰치고


4개의 스피커 소리가 머리를 감싸는 느낌은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아주 투박한 필립스 3D 헤드폰 30만원짜리를 옛날에 써본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차라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음질은 어쩔수 없이 헤드폰보다야 약간 떨어집니다.


조그마한 유닛에서 스피커 같은 음질을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일단 이걸로 해본게 음악,게임,영화 3가지였는데


음악의 경우 몸을 감싸는 느낌은 좋긴 합니다만 음질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이어폰으로 듣는것이 저에게는 더 나았습니다.



게임의 경우는 외부 스피커로 하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정식으로 게임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오면 꽤 괜찮을듯 합니다.


목을 원형으로 휘감는 넥밴드의 특성을 살려서 5.1채널 서라운드 이어폰이 나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이 이어폰의 경우는 그냥 `느낌`만 서라운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네요.


게다가 외부 스피커가 소형 유닛이라 음질에도 어느정도 상한선이 있다는 점.......



영화도 게임이랑 크게 차이는 없긴 한데


음량을 어느정도 키우면 꽤 괜찮은 서라운드 효과가 납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임팩트 있었던 부분은 저의 입장으로는 영화>게임>>>>음악 순입니다.


진동이라는게 확실히.... 영화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이제 단점을 잠깐 열거해 보자면....


엄청난 가격에 비해 이어폰 음질은 그렇게 인상깊진 않았습니다.


나쁘진 않으나 24만원 가격의 다른 이어폰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밋밋한.....


ASAHI KASEI 32BIT HI-FI DAC 어쩌고 하면서 상당히 고음질을 구현하는것으로 되어있던데


뭔가 좀 애매합니다.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크게 좋은것도 아닌......


저는 음질을 전문적으로 따질 정도의 레벨은 아닙니다만


컴퓨터에다 BX5A 모니터 스피커, 헤드폰을 AKG K701 을 주력으로 쓰고 있고


예전에 고가 이어폰인 er4s 도 잠깐 썼었기 때문에....


뭔가 귀가 확 트이는 느낌을 주진 못했습니다.


차라리 전에 리뷰했던 완전 무선 이어폰인 디파 er700 의 경우에는


동종의 다른 기기에 비하면 음질이 한차원 달라서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 물건의 3배 가까운 가격이면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고음질 음원 이것저것 구해가지고 difa 와 교차해서 들어봤습니다만


물론 톤플러스가 약간 낫긴 합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고 외부 스피커 때문에 무겁고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있어서


착용감이 썩 좋진 못합니다. 외출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일단 넥밴드 형태를 이용한 외부 서라운드 스피커라는 컨셉 자체는


칭찬해줄만 합니다. 굳이 넓은 방에서 5.1채널 스피커를 갖추지 않아도


어느정도 서라운드 효과를 손쉽게 낼수 있다는... 


일종의 가능성은 확인이 되었다는것이 이 제품의 의의가 되겠네요.


얼굴 바로 밑에서 진동 때문에 둥둥거리고 음량 높으면 바로 귀 밑에서 쏘니까


머리가 아픈것이 저에겐 단점입니다. 


저는 머리에 뭐 쓰는것에 전부 민감해서 헤드폰도 새벽처럼 꼭 써야할 경우 아니면 잘 쓰지도 않거든요.


이건 저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니 상관 없을듯 하고....



어느정도 자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목을 감싸는 서라운드 효과가 궁금하신 분들께


한번쯤 추천해드리는 제품입니다.


게임이나 영화 많이 보시는 분들께는 조금 신선한 경험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LG 톤플러스 스튜디오 W120 보러가기(클릭)






흐으.... 


전에 샀던 브리츠 이어폰이 몇일 써보니 의외로


유닛이 커서 운동할때 약간 불편한것도 있고 자잘한 노이즈 때문에


약간 거슬리기도 하고 해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어린이라고 하는 고가형 제품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크기에 한해서는 이 제품보다 작은것은 찾기 힘든듯 하네요.


가격은 79000원입니다. 브릿츠의 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디파 완전 무선 이어폰 er700c 보러가기(클릭)



두개가 같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vr 리모콘이라는것이 사은품으로 왔습니다.


폰에 연결해서 vr 연동으로 사용하는 리모컨인듯 한데..



일단 생긴건 이러합니다만 저는 관심없는 기기라 넘어갑니다.




제품을 열면 아주 단촐하게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밑에 설명서와 케이블, 여분의 이어캡이 깔려 있습니다.




카메라 특성 때문인지 사진상으로는 배터리를 어중간하게 놓은것처럼 찍혔는데


실제로는 정확하게 자에 맞췄습니다. 배터리는 9cm, 이어폰은 2cm 의 길이네요.




구성은 어느 제품이나 다 비슷비슷한듯..



각각의 유닛이 자성을 띠고 있어서 서로 밀어냅니다.




이 제품의 특이한점이 다른 제품과 다르게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같이 들어있다는 점인데,


용량은 2100mAh 로 그리 크진 않습니다만 폰 충전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급히 재충전할때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700c 로 보조배터리가 들어가있는 모델이고,


700a, 700b 의 경우는 각기 다른 모양의 아주 소형 충전 크래들이 제공됩니다. 


250~280mAh 정도로 용량은 굉장히 낮지만 그만큼 가격이 만원 정도 더 쌉니다.





자성이 있어서 그냥 빨려들어가다시피 합니다.


충전이 되는 동안에는 저렇게 빨갛게 빛이 납니다.




좀더 정확히 보여드리기 위해......




케이스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4.4g 이니 브릿츠와 별 차이는 없군요......




muses / 디파 er700c / 브릿츠 TWS5 의 크기비교입니다.


확실히 브릿츠가 유닛이 큽니다.



일단 가격 때문인지 MUSES 와 브릿츠에 비해 한단계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 제품부터는 본격적인 음감용으로도 충분히 권해드릴 수준이 됩니다.


소리 특성은 딱히 특정 음역대가 돌출되는 느낌은 없고 평탄한 느낌이구요.


다만 다른 두 제품에 비해 해상력이 아주 탁월합니다.


듣는 순간 뻥 뚫린 느낌이 날 정도네요.


완전 무선 이어폰에서는 음질저하는 무조건 감수하고 가야 되는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유닛에서 이런 수준의 소리가 난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화이트 노이즈도 아주 정갈해서 이정도면 그냥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브릿츠는 자글자글한 잡음부터 먼저 좀 잡아야 할듯....


다만 그렇게 괜찮은 성능인 만큼 가격도 7만 9천원이라는.. 


거의 10만원에 근접하는 가격이라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완전 무선 이어폰의 특성상 오래 사용하기도 힘든데 이런 이어폰에 8만원 가까운 가격을


지불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저는 운동때나 다른 작업때 강의나 음악을 듣기 때문에 유선이나 넥밴드를 이용하기가 불편해서...


그런 명확한 목표가 있기에 이 제품을 구매한 것이지만 


그렇게까지 완전 무선이 필요하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4~5만원 정도의


넥밴드형 이어폰으로 가시는것이 음질과 무선을 둘다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넥밴드는 배터리도 더 오래갈 것이고....



10만원 밑에서 완전 무선 이어폰을 구하시는 분께는 주저없이 이 제품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냥 음질에 큰 관계없이 간단한 음악이나 강의 정도 듣겠다 하시면


3~4만원 정도의 제품으로 가셔도 상관없지만 


노이즈나 자글거림 때문에 약간의 답답함은 있을겁니다.


그런것에 조금이라도 민감하신 분들은 한번 사실때 그냥 이걸 구매하시는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괜히 저가형 샀다가 저처럼 마음에 안들어서 한번 더 바꾸는데 드는 돈이면


이거 하나 그냥 사기 떄문에....




디파 완전 무선 이어폰 er700c 보러가기(클릭)
















집에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하나 있긴 한데


운동용으로 쓰기에는 몸에 땀도 나는데 넥밴드를


몸에 두르는것도 영 찝찝하고 해서 


넥밴드 없는 완전 무선형 이어폰을 찾아보다가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


브릿츠는 옛날 2채널 스피커인 1000A 를 한번 써본적이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피커 잘 만들기로 유명했던 브랜드이긴 한데


이어폰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가격은 34900원입니다. 배송료 2500원 추가.




브릿츠 완전무선 이어폰 BZ-TWS5 보러가기(클릭)


자세한 스펙은 위 링크 참고하세요.




제품 전면입니다.


제품 색상이 검,흰 두종류가 있다는것과 


4.5g 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고 있는것이 보이는군요.





뒷면에는 스펙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측면 1




측면 2





정품 씰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내용물은 이렇게 나옵니다. 파우치와 메뉴얼...


이어폰은 어디있지? 했는데...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분의 이어캡 한쌍과 본체, 그리고 충전용 Y 자 케이블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크기는 2C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Y 자형 케이블입니다.


과전류 방지를 못하기 때문에 PC 의 USB 포트에 끼워서 충전해야된다고 합니다.


별도의 휴대폰 충전기 같은 빵빵한 충전기로 했다가는 파손 위험 있으니 


이 제품 구매하실때 가장 주의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전 이거 몰랐으면 그냥 고속충전기에 끼울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각각 이렇게 있습니다.




연결하시고......




대충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USB 포트에 연결하면 빨간색인데 완충되면 파란색이 됩니다.


시간을 정확히 재진 못했지만 완충에 2시간 남짓 걸리는듯 합니다.





넥밴드형인 ROYCHE MUSES BTH-890 과의 비교사진.





크기 비교입니다. 완전 무선을 위해서인진 모르겠지만 유닛 크기가 좀 큰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일단 가장 이상했던것이 L,R 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어폰 좌,우에는 L,R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전혀 없어서


양쪽을 동시에 쓰시려면 표시를 따로 해 줘야할 정도네요.


모양이 양쪽 대칭인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알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노이즈 문제가 있습니다.


넥밴드형의 muses 도 플레이시에 화이트 노이즈가 있긴 합니다만


플레이시에는 묻혀서 너무 그런것에 민감한 경우가 아니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그것 외에 약간의 자글자글거리는 잡음이 섞여 들어옵니다.


이 제품으로 집에서 아무런 외부 소음 없이 들을 경우에는 


민감한 분의 경우는 좀 신경 쓰일 수 있는 부분일 것 같네요.


물론 외부로 나갔을 경우에는 크게 티가 나진 않습니다.



muses 이어폰이 좀 저음이 부스트된 성향이다 보니


그것만 듣다가 이 제품을 들으니 저음이 굉장히 약하게 느껴집니다.


집에 스피커도 있으니 그것과 비교해서 들어도 기본적인 저음은 약한 편이고


중고음대가 강조된 이어폰이지 않나 싶네요. 따로 프리셋을 만지셔야 할 듯 싶습니다.


음의 해상력 같은 부분은 muses 나 이거나 그냥 다 비슷비슷한 듯 합니다. 


집에 akg 헤드폰이나 모니터 스피커가 있는데 그런 제품과 비교해보면


둘다 약간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는 먹먹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1만원대 유선 이어폰 정도의 성능은 충분히 내어주는듯 합니다. 


화이트 노이즈와 약간 먹먹한 느낌은 빼고...


무선이다 보니 이정도 가격대에서의 음질저하는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듯 싶습니다.




제품 자체가 편의성을 중점에 두고 나온 지라 약간의 노이즈는 감수해야 할 듯 하고,


운동을 한다거나 다른일을 하면서 가볍게 2~3시간 정도 음악이나 강의 등을


들으실때는 아주 유용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넥밴드에 비해서 완전 무선이 주는 가벼움은 천지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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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에 샀었던 도끼 이어폰을 잘 쓰고 있었는데 


결국은 한쪽이 소리가 나가버려서 그냥 오픈형으로 싼 이어폰을


이리저리 찾다가 이어팟이라는게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벌크로 구매하니까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해서


딱히 다른 선택이 없었네요. 젠하이저의 mx 시리즈나 크레신 종류는


예전에 이미 써봤던거라 새로운 것을 쓰고 싶은것도 있었고...




이렇게 담겨옵니다.



포장을 벗기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폰의 둥그런 울림판을 다 드러내는게 아니라 


매우 좁은 부분만 돌출이 되어 있습니다.


저부분이 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아니고 바깥으로 빠지는 쪽입니다;;;


정작 소리가 나오는 부분은 굉장히 조그마하게 뚫려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에...


처음 보면 전혀 오픈형 같이 생기지 않은 디자인.



유닛 바깥쪽은 이렇게 생겼구요. 앙증맞게 생긴게 디자인은 괜찮습니다.



마이크 부분입니다. 저는 이어폰으로 통화를 거의 하지 않아서 그다지 쓸일이 없는 부분


마이크 아래 저 조그만 구멍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아까 위쪽 사진에서 본 조금 더 큰 구멍은 귀 바깥쪽을 향하게 되어있구요.



지금까지 보신 안쪽, 바깥쪽 아래쪽의 구멍들이 다 다른 음역대를 담당하는것 같네요.


자세한 스펙상 리뷰까지는 제가 쓸 여력이 안되는지라 넘어가고....



바깥에 운동하러 나갈때 쓰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오픈형을 구매한건데


우선 음질은 만원의 가격 치고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소리도 평탄한것 같고, 저는 커널형처럼 차폐된 느낌의 소리를 싫어하기 떄문에.. 


그것만으로도 좋네요. 


물론 벌크 아닐경우는 3만원대의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만, 이정도의 이어폰을 만원대로 구할수 있는게


역시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