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8 울트라 개봉기.......
예전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한참 책 사모을때가 있었는데,
좁은방에 책장만 잔뜩 차지하고 있어서 좀 비워보려고
북스캐너를 구입해서 스캔하고는 팔거나 안팔리면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캔해둔 개인적인 도서 스캔본이나,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PDF본 같은 것들을
좀 편하게 보려고 태블릿을 또 구매했습니다. p11 plus 는 독서실 전용...
42c2 가 의외로 모니터에 비해서 스캔본(즉 사진파일형식) 화질이 너무 좋아서
책 읽기에 나쁘진 않지만, 책상에 앉아서 모니터만 바라보는것도 참....
그리고 책 읽으면서 가볍게 밑줄이나 필기 정도도 필요해서요.
누워서 좀 편하게 만지작거리면서.....
요즘같이 몸상태 안좋은때는 특히나 집에서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결국 태블릿의 주 사용목적은 독서....라는 조금 어이없는 결론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전자잉크라 눈이 편하다는 크레마 그란데 이런것도 사보았지만,
일단 속도가 느리다는것과, 뭐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너무 제한된 용도,
소니의 13.3 인치가 최고 크기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10인치 이하라 큰 크기를 원하는
저에겐 조금 불만인것도 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가볍게 읽을거면 모르겠지만,
일반 텍스트 파일이 아니라 저처럼 사진파일 형식의 스캔본 위주 경우는
더더욱 속도도 느리고 특히 텍스트본에 비해 화질도 너무 안좋아서 이북 리더는 금방 처분했습니다.
비싼 가격은 당연히... 정말 눈이 닳을 정도로 독서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이 돈으로 아이패드를 놔두고 굳이...?
그 뒤에 갤럭시 노트 12.2 pro 라는 태블릿을 구매했습니다만, 크기가 큰건 좋은데,
너무 조악한 해상도 때문에 이건 정말 눈이 아파서 책을 못읽겠더군요. 금방 처분...
그 뒤로는 스캔본은 줄창 모니터로만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자주 봐야될 책이야 책장에 남겨둬야겠지만 교양서 수준은 한번 읽고 얼른 책장에서
비우는게 낫겠더군요.
요즘이야 태블릿 해상도가 매우 높으니 더이상 책 읽는데는 부족함이 없겠다 싶어서
또 할부로 너무 충동적이고 부담스러운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이제 정말 비싼거 할부구매는 그만둬야겠네요.
칼로 개봉했습니다.
테이프도 탄탄하게 안붙여서 사이드가 틈이 남아 헐렁거리고,
이미 아랫부분에 보이듯이 박스 구겨진 것부터 불안함...
백이 넘는 가격인데 속포장을 이런식으로 해놓다니..
쿠팡이라 순식간에 도착한건 좋지만 포장은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네요.
최소한 덜컹거리지라도 않게 꽉 채워줬어야 하는데
다행히 본품은 문제없습니다.
한지스러운 보호지....
그냥 펜이랑 C to C 케이블,메뉴얼, 확장슬롯용 핀이 전부입니다.
굳이 꺼내서 보여드리긴 합니다만... 그대로 봉인입니다.
충전이야 스팀덱 충전기가 pd 충전을 지원하니까...
cm 은 생략하고, 패드 32x20 / 펜 0.7x14.5 입니다.
14.6인치니까 거의 15인치에 육박합니다.
아이패드에 비해 가로로 조금 긴 형태라 A4 지를 가로로만 살짝 넘는 크기입니다.
다만 뭐 예전에 갤노트 12.2 도 사봤고,
최근에 보스토 디지타이저, 제우스랩 Z16P 둘다 16인치다 보니
큰 크기에 익숙해져서... 그래도 태블릿으로는 정말 큰게 맞지요.
이정도면 확실히 가로로 놓고 책을 두장보기 해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한장보기는 너무 답답해서...
조금 과장해서 20인치 태블릿이 나와도 저는 삽니다.
두장보기에 편하기만 하다면.....
뒷면입니다. 윗면에 검은색 긴 가로줄은 자성이 있어서
저기에 펜을 붙이는 방식이더군요.
다만 저는 펜수납형 케이스를 주문해 놨으니 쓸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쿠팡 주문이라 태블릿만 쾌속으로 오고 케이스와 보호필름은 출발도 안함...
카메라입니다.
저는 태블릿으로 카메라를 찍어본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의미없이 찍어본 삼성로고
이렇게 딱 붙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AKG 튜닝된 사운드인가보군요.
한쪽 면에는 USB C 단자와 스피커 홀입니다.
반대편 면은 아무것도 없네요.
윗쪽에는 전원과 볼륨버튼 SD카드 슬롯 이렇게 있습니다.
이부분이 SD 카드 슬롯.
일단 256GB 로 사놓았습니다만, 확장슬롯이 지원 되니까
여기에 삼성 512gb sd 카드 넣으면 될것 같네요.
스팀덱,p11 plus, s8 울트라까지
같은 512gb sd 카드만 3개를 사는군요.
아랫면은 전용 키보드 같은것에 붙이는 단자들이겠지요?
일단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케이스와 보호필름이 없어서 뭐 대단한 사용기는 못쓰겠고,
일단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붙인 후에 좀 사용을 해보고 나서 사용기를 써야겠네요.
120hz 라 그런지 정말 부드럽긴 합니다.
진짜 120hz 를 한번 맛보면 60hz 로는 못내려가겠습니다.
얼른 케이스와 필름이 도착해야할텐데...
그래서 오늘은 간단 개봉기만 쓰고 마치겠습니다.
728g ... 많이 무겁습니다. 펜은 8g 이더군요.
저는 집에서만 쓸거라 상관없습니다만
바깥에 들고 다니시려면 꽤 고생을 해야할듯...
저처럼 집이나 독서실,도서관 같이 사용 위치가 고정되어있으면 상관없겠지만,
학교에 다닌다거나 해서 이걸 들고 사방팔방 돌아다녀야 될 경우에는
다른 책과 함께 담으면 부담이 되는 무게이긴 합니다.
자기가 잘만 쓰면 상관없겠지만...
아몰레드라 화질도 매우 좋고 최신기종이니 속도도 빠르고....
몇주 써보고 본격적인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S8 Ultra SM-X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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