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교동짬뽕 and 교통짬뽕 컵라면 비교
핸드폰 바꾸고 집에 오는길에 교동짬뽕이라고 있길래 잠시 들러서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7천원이구요. 요즘 짬뽕이 한창 열풍이긴 한듯 합니다.
강릉 교동짬뽕이 원조인데 유명해져서 체인을 냈나보네요.
일단 많이 매운것이 특징이긴 한데 지금까지 먹어본 국물 중에 가장
진하고 맛있는 국물인것 같았습니다.
요즘들어 매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물을 끝까지 다 마시고
나왔네요. 다만 집근처에는 없는지라 아쉽게도 자주 가진 못할것 같은.
양파와 단무지를 단촐하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설 내려갔다가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발견하고 가져온 똑같은 교동반점 컵라면
내용물도 다른 짬뽕류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해물블럭부터 넣고
스프넣고
고추기름으로 마무리 후
뜨거운 물 넣고 4분 놔두면 이런 비쥬얼
물론 음식점의 교동짬뽕맛에 비할수야 없겠지만은 그래도 나름 비슷하게 흉내내려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컵라면 짬뽕국물중에는 가장 맛있는듯. 짬뽕국물에서도 약간 진한 육수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신라면 컵라면 국물인데, 아주 드라이한 매운맛이랄까.
달작지근하면서 육수의 진한맛도 좀 있고 그래야 되는데 맨입에 고추 씹듯이 매운맛만 올라오는...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튀김우동이나 사골곰탕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짬뽕라면은 평소엔 거의 손도 안대는 면류인데 이 제품만큼은
예외로 둘 정도로 다음에 다시 한번 사먹어보고 싶습니다.
맛짬뽕도 컵으로 있길래 하나 사왔는데 바로 다음번 시식기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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