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Deadpool) 을 보고왔습니다.
영화2016. 2. 19. 13:08
원래 개봉 당일인 17일 조조(08:30) 에 예약을 걸어뒀는데,
막상 일어나니 가기 귀찮아서 취소.
다음날에도 또 예약 걸어두고 오늘은 가야지 했는데,
아침에 식당에서 밥먹고 오니 잠이 와서 40분 남겨두고 또 취소;;;;
결국 오늘 10:10분 걸로 보고왔습니다. 그래도 조조로 쳐주네요.
저는 원래 데드풀을 게임으로 먼저 접했는데
소위 말하는 `드립`이 웃겨서 히어로물 중에선 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을 한게 작년 말인데 영화가 몇달 안되서 바로 나와버리니
별 고민없이 바로 봤네요.
게임 자체는 별로재미없었음... 그냥 대사나 구경하려고 끝까지 갔던 기억이....
조조라서 6천원
요즘 영화들이 다 길어서 그런걸까요...
1시간 50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습니다. 좀 서둘러 끝내버린것 같은 느낌..
위트 넘치는 대사는 기대를 만족시켰습니다만, 그 외적인 면으로는 그저 그랬습니다.
그냥 가볍게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기 딱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