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콤(SFC) 젤다의 전설 - 신들의 트라이포스
슈퍼패미콤으로 나온 젤다의 전설 : 신들의 트라이포스(The Legend of Zelda: A Link to the Past)
젤다 공주와 6명의 무녀가 사악한 마법사 아그남에게 잡혀가 주인공 링크가 당연스럽게도
이분들을 쫄레쫄레 레스큐 해드리러 가는 대장정을 그린 이야기.
여자가 잡혀가면 남자가 구출한다는.. 게임 태동기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끊어지지 않는 레파토리.
잠시 나갔다 오시긴 하는데 지하도에서 ㅠㅠ
전작 패미콤의 젤다의 전설 1이 슈퍼 마리오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SFC 에서도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굴지의 명작으로 기록에 남게 됩니다.
패미콤에서 유명해진 다음에 SFC 에서 결정타를 날린 또다른 게임이 파이날 판타지6 인데
그때의 최첨단(;;;;) 그래픽은 지금도 눈에 생생합니다. 사실 지금 해도 별로 나쁘지 않은 깔끔한 그래픽.
물론 플스1에서의 파판7 은 초대박이 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리오나 파판보다 젤다를 더 파고들었었기 때문에 지금도 안해본 젤다 시리즈를
찾아서 즐기곤 합니다.
첫 시작화면에 나오는 bgm 은 지금도 가슴이 설레는...
전작 패미콤(FC)용 젤다의 전설은 `액션 어드벤쳐`라는 장르를 새로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어릴적 기억에 너무 어려웠었던 느낌이 드네요. 슈퍼 패미콤으로 옮겨오면서부터는 난이도도
그렇게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 일단 확연히 향상된 그래픽이 눈을 즐겁게 해주죠.
100루피는 조금 짠데......
소녀들 다 구출하고 아그남 쓰러뜨리고 최종보스인 가논 만나서 쓰러뜨리고 오오 젤다 공주!! 링크 고마워요..
하는 엔딩. 어느 젤다 시리즈든 링크,젤다,가논 하는짓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wii 버전 젤다 이후로 즐겨보질 못해서 아쉽긴 한데 사정이 나아지면 얼른 하고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 1순위.
와우 bgm 모음이 있었구나... 다함께 감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