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리퍼를 구매했습니다.
이왕 저번에 푸마 슬리퍼를 리뷰한김에,
비교분석 해볼겸 원래 부모님집에 두려고 샀던 알파바운스 슬리퍼를 꺼냈습니다.
오늘 김밥 말고는 먹은게 없어서...
리뷰 전에 두개를 일단 가볍게 섞어먹고 시작합니다.
잡채를 돈주고 사먹어본적이 없는데, 의외로 밥이랑 섞어먹기 너무 좋네요.
기르미 기르미한게 밥이랑 섞여서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냥 먹고 치우려고 했는데, 다음에 그냥 리뷰를 따로 해야할듯...
저번 푸마 슬리퍼와 동일하게 박스가
길쭉한 모양으로 일반 신발박스에 비해 작습니다.
저의 정사이즈가 265 니까 딱 맞아야 하는데...
의외로 발이 닿는 면적은 여유가 있고,
발등이야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얼른 나오렴.
아랫면입니다.
신발걸이인듯 합니다.
뭐 디자인도 꽤나 멋진 편이긴 합니다.
푸마는 그냥 전형적인 푸마 스타일인데,
아디다스는 약간 로고 표현에 변형을 줬군요.
전면입니다.
운동화는 발볼 좁게 만드는 주제에
슬리퍼는 앞면이 꽤나 여유가 있습니다.
옆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
밖에서 찍어본 사진.
저번 푸마 소프트라이드 프로가 207g 이었으니까...
약간 더 무겁네요.
아디다스 표시...
자세히 보니 합성가죽 재질 같군요.
이 부분이 특수한 재질인데,
매우 탄성있는 쫀득감을 보여줍니다.
푸마 소프트라이드는 이 제품에 비하면 느낌이 약간 심심한 편입니다.
그냥 탄탄하다는 느낌만 있는데, 이 제품은 걸을때 탱글탱글한 느낌?
걸을때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바운스....
직관적인 디자인은 푸마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발에 직접 닿는 소재는 아디다스 알파바운스가 조금 더 느낌이 좋구요.
아디다스가 쫀득쫀득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면,
푸마는 그에 비하면 조금 텁텁하고 탄탄한 느낌.
뒷면입니다.
저는 쫀득쫀득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알파바운스를 독서실용으로 택했습니다.
푸마는 좀 튼튼한 느낌이라 자갈밭인 부모님 집에다 놔두면 딱 좋을것 같고...
다만 푸마에 비해 발등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덜해서
가끔가다 슬리퍼가 훅 빠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은 슈펜 슬리퍼가 최고인것 같고...
그래도 통통 튀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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