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크라운 콘칩 허니-화이트치즈를 먹어보았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허니버터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어떤 과자든 만만하다 싶으면


전부다 허니버터를 달고나오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허니버터라고 달고 나오는 과자 중에 여러개 좀 사봤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콘칲부터.... 


일단 약간 대용량이긴 하지만 가격이 정말 엄청 비싸네요.


4봉지 정도 사면 이미 만원에 육박합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골드한 색상에 벌꿀,치즈,옥수수롤 강조해놨네요.




다먹으면 885kcal.... 좀 고열량이긴 하네요. 허니치즈맛시즈닝에 아카시아 벌꿀이 약간 들어가있습니다.



화이트 체다치즈에 국내산 벌꿀 좀 들어가있고 소금량을 줄였다... 그리고 소금은 천일염이네요.


미리 뜯어서 맛을 좀 보는 바람에 뒷면이 뜯겼습니다.




성분표입니다. 확실히 나트륨을 좀 줄이려고 했나 보네요.



집에서 찍은터라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콘칲 모양이야 특별히 바뀐건 없고, 다른 과자에서도 많이 맛보았던 허니 버터의 맛이 그대로 납니다.


예전 오리지날 콘칲을 먹다보면 어쩌다 시즈닝이 진하게 묻은 과자조각이 있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거든요..


옥수수의 고소한 맛은 역시 아직까지는 콘칲이 제 입맛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허니버터치즈향까지 가미되어서 그런지 감자칩보단 오히려 콘칲이 저에겐


허니버터 포맷이 더 잘 맞는듯한 느낌을 주네요. 일단 제가 감자칩 자체를 거의 안먹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나트륨을 줄여서 그런지 역시 좀 밍밍한듯한 느낌. 


사실 맛으로만 따지면 기존 콘칲에서 소금기만 배로 올리면 정말 환상의 맛이 납니다.


제가 예전에 아주 가는 소금을 가지고 쌩라면에 스프 섞듯이 콘칲에다가 섞어서 먹은적이 있는데요.


소금량만 잘 조절하면 정말 오리지날보다 훨씬 나은 짭쪼름한 맛이 납니다. 아니면 그냥 시중에 파는


시즈닝을 좀더 부어서 섞어도 되고.... 그렇게 한번 먹는것에 익숙해지면 오리지날 상태 그대로는


너무 밍밍해서 못먹을 지경이네요.


그래도 허니버터가 의외로 잘 맞아서 맥주 안주로는 정말 좋은 과자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