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바야밴드 슬라이드를 구매했습니다.

1주일간 부모님 집에 갔다왔습니다.

 

거기서 여름용으로 신을 신발이 좀 필요하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제 주소로 주문을 해놓고, 아차 싶어 부모님 집주소 입력해서 변경을 하는데

 

중간에 어머니가 저녁먹으러 오라 해서 갔다오고 강아지랑 놀고 하다가 깜빡해가지고;;;

 

다음날 일어나서 폰을 보니 주소변경화면(...)이 바로 뜨길래 급하게 입력하려고 했더니

 

이미 출발했습니다.

 

슬리퍼랑 다용도(멀티 터레인) 크록스랑 같이 구매했습니다.

 

 

칼국수집에서 콩국수를 시키면 칼국수면으로 나오는군요...

 

중국냉면도 먹어봤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잔치국수집의 소면이 콩국수에 제일 잘 맞는듯.

 

중국냉면의 경우 지금이야 맛있게 잘 먹지만 어릴때는

 

대체 짜장면발에 콩국을 왜 섞지 이해가 안되서 손도 안댔었습니다.

 

2개가 한박스에 담겨 도착했습니다.

 

슬리퍼가 위에 있고 오리지날은 밑에 깔려있군요.

 

운동화 정사이즈는 265 인데 270 으로 갔습니다.

 

약간 널널한게 좋습니다.

 

똑같은 내용의 사이즈표.

 

비올때 맨발에 신어도 괜찮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냥 전형적인 크록스 재질...

 

단순하면서도 튼튼한것이 강점인것 같습니다.

 

바닥도 미끄럼 방지용으로 튼튼.

 

무게도 별로 무겁지 않습니다.

 

아디다스 알파 슬라이드처럼 쫀득탱글하지는 않지만 

 

꽤나 쫀득한 느낌을 보여줘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리지날 크록스의 느낌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슬리퍼는 의외군요...

 

다만 제가 발이 넓적해서 그런지 양말 신고 신었을때는 아주 좋았는데,

 

맨발로 신으니 왼쪽발 바깥만 마찰이 와서 물집 생기려고 해가지고...

 

비 많이올때 가볍게 신기 딱 좋은 신발인데 저는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한치수 더 올려 275 나 280을 샀어야 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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