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8bitdo 레트로 유무선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8bitdo 에서 재미있는걸 원래 많이 내놓긴 하는데,

 

이번엔 패미컴 스타일의 키보드를 내놓았길래

 

핫딜에 떠서 구매했습니다.

 

부모님 집에 10일가량 다녀오는바람에 받아놓고 리뷰를 이제야 하는군요...

 

 

 

왠일로 포장이 좀 깔끔하다 했더니만...

 

 

앞쪽은 멀쩡합니다.

 

측면도 멀쩡합니다.

 

바닥면이 이렇게....

 

속포장은 그래도 정갈하게 되어있군요.

 

슈퍼 버튼과 usb a to c 케이블과 메뉴얼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키보드의 특징인 슈퍼버튼만 꺼내보겠습니다.

 

1kg 정도 나가네요.

 

전형적인 플라스틱 느낌의 장난감스런 재질입니다.

 

 

칼라는 이 제품과 같은 일본판 패미컴 버전과,

 

해외용 NES 그레이 버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레이 버전이 더 인기가 좋은것 같군요.

 

게다가 패미컴 버전은 키보드에 일어 각인이 되어있어서...

 

저야 이것도 관심이 있어서 주문한 거지만,

 

확실히 이 색깔이 그레이보다 조금 더 구형처럼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일본어 각인은 관심없는 분에겐 부담스럽겠지요.

 

슈퍼버튼인데...

 

물론 매크로를 이용할 수 있긴 하지만

 

당장은 머리를 굴려봐도 딱히 요긴하게 쓸만한건 없습니다.

 

전원끄기, 재부팅만 되어도 좋을것 같은데...

 

홈페이지에 가면 이런 식으로 전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크로나 커스텀 키 지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매크로는 마우스나 키보드의 동작을 녹화해서 쓰는 방식이더군요.

 

흐음... 악기 연습할떄 써먹을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레이 버전보다 색감이 좀 칙칙하긴 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 맛에 사긴 했지만...

 

완전 패미컴 골수 올드팬 아니라면 인기가 없을 색상...

 

카일 백축이라고 하는데..

 

저는 축 관련해서는 아는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구분감이 대놓고 존재하는(...) 조금 뻑뻑한 청축 느낌이군요.

 

다만 방음도 잘 안되는 방에서 야간에 이런걸로 타이핑 하고 있으면 좀 부담됩니다.

 

지금까지 키보드들을 죄다 클릭감 없는걸로 쓰다보니...

 

소음 문제만 없다면 재미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아케이드 게임할때는 참 좋을것 같은 키감이네요.

 

프린팅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몬스긱 m5 를 쓰다가 플라스틱 마감의 키보드로 바꾸니

 

묵직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각종 기능키와 노브들이 있긴 한데 별로 쓸일은 없을듯...

지금 불이 들어온건데,

 

비스듬히 보니까 불이 안들어온것처럼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인건 확실한듯.

 

패드에서도 그랬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2.4ghz 동글이 들어있습니다.

 

몬스긱을 유선연결로 썼기 때문에, 귀찮아서 그냥

 

2.4ghz 는 그대로 꽂아둡니다.

 

듀얼 슈퍼버튼은 이런식으로 연결합니다.

 

모양은 재미있긴 한데,

 

실용성 측면에서는 흐음...

 

매우 가벼운 청축 느낌으로 눌려집니다.

 

뒷면은 별거 없군요.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색상과 디자인입니다.

 

옛날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만,

 

실용성 측면에서 이 제품을 메인으로 장기간 쓸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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