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이스 짬뽕을 먹어보았습니다.
요사이 몇달간 라면은 거의 먹질 않았는데 집에 있는 현미쌀이 라면국물에 말아먹으면 맛있어서
요즘 정기적;;;으로 라면들을 구매하게 되네요.
오늘은 처음 먹어보는 라이스 짬뽕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의 짬뽕이라 광고하는 라면들 치고 제대로 짬뽕국물맛 내는게 거의 없었던지라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쌀로 만든 면발...
베트남 쌀국수같은 얇은 면입니다. 베트남 국수보다는 끓이고 나면 굵은 편입니다.
분말스프와 고추장 느낌의 페이스트 스프, 그리고 후레이크
분말스프를 넣고
페이스트 스프를 넣고
후레이크를 넣고
면을 넣으면 여기까지가 오리지날입니다.
면이 얇고 넓은 쌀국수라 일반 면발보다는 좀 먹을만하다는것 외에는 일반 라면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국물을 아무리 쩝쩝거리며 마셔보아도 짬뽕 느낌은 잘 나지 않네요. 일반 라면 스프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치즈를 추가하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닭고기(+무) 를 넣고
특이한 시도이지만 집에 있는 옥수수를 알갱이화(..) 시켜서 넣음
그리고는 마무리로 달걀 2개
완성
이정도 넣고 먹어야 국물도 닭고기와 무 덕분에 좀더 시원하고 진한 맛이 나고 꽤 먹을만합니다.
좀더 배고프면 여기에 현미밥까지 말아서 먹으면 되는데 오늘은 거기까지는 참음.
저는 면을 오리지날 레시피 그대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집에 있는 잘 안먹는 반찬과 혼탕하여 먹을 목적으로 구매하는거라서요.
그 목적으로는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면이 일반 라면에 비해서 잘 불지 않고 쫄깃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일반 라면은 이것저것 넣고 푹 끓인다고 하다보면 불어가지고 별로더라구요.
다음번엔 쌀자장면을 구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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