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955 스모키, 딸기 레모네이드, 리세스 맥플러리를 먹어보았습니다.
작년 말 한정 출시 제품인데 FIRE 는 사라지고 스모키만 살아남았나봅니다.
저는 FIRE 가 더 기대되는데... 그때 못먹은게 후회되네요.
병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오는길에 과일도 이것저것 사고
떡볶이도 사고 맥도날드 가서 버거랑 레모네이드,맥플러리까지
사들고 오느라 아주 고생이었습니다.
뉴욕 무슨 햄버거 사먹어보려고 했는데 이제 안파네요...
그래서 새 버거 없나 하다가 1955 스모키 버전이 나왔길래
사먹어 보았습니다만 1955 에서 큰 변화가 있는건 아니고..
딸기 레모네이드와 특히 리세스 맥플러리가 관심 있어서
같이 사왔습니다.
스모키 with 더블 베이컨입니다.
단품 5700 / 세트 7200 입니다.
포장에서 순간 게토레이 느낌이 든것은....
제품 이미지는 실제 버거와 항상 다릅니다.
스모키 버전에는 바베큐 소스에 베이컨이 들어있고,
약간의 치즈,토마토,양파,양상추가 들어있는건 다른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른 면에서 찍은 사진
절단면 사진
바베큐 소스와 베이컨,비프가 합쳐져서 꽤 괜찮은 맛을 내어줍니다.
만듬새가 너무 엉망이어서 그렇지 속재료 자체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베이컨도 꽤 괜찮은 느낌이고... 병원 다녀와서 많이 배고파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은.
맥런치 때 가면 그나마 싸게 먹을수 있으니 가끔은 다시 사먹을 용의가 있는 제품.
딸기 레모네이드입니다. 바닥에는 딸기 시럽 같은게 깔려있고,
중간에는 레몬에이드가 떠있는 듯한 구조입니다.
좀 거칠게 갈린 얼음이 가득 들어있어서 샤베트 같은 느낌을 줍니다.
색상은 예쁜것 같은데... 전에도 한번 얘기한것 같지만
맥도날드에서 ~에이드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것중에 맘에 드는건 하나도 없어서...
새콤달콤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드셔볼만 합니다.
조금 쭉쭉 마시고 나면 빈 얼음만 한참 남아서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그린티,모카 프라페도 있던데 다음엔 그거나 구매해봐야겠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이든 뭐든 녹차맛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제일 기대했던 리세스 맥플러리
허쉬의 리세스 피넛버터 초콜릿을 섞어놓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리세스 피넛버터 초콜릿이 초콜릿 안에 땅콩버터가 들어가 있는 제품인데,
이걸 오레오처럼 아이스크림에 갈아서 섞어놓으니 꽤 괜찮은 조합 같습니다.
처음 한입 먹었을때는 단맛보다는 땅콩버터맛이 살짝 올라옵니다.
아이스크림 자체는 그렇게 달지 않은듯..
오레오처럼 아이스크림 보다 초콜렛 먹는 재미로 먹는 아이스크림인데 식감도 꽤 괜찮고
땅콩버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꽤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2700 원이라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가끔 생각날때 또 사먹을 의향은 있는 제품.
초코,땅콩,버터,아이스크림.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다 들어있어서...
블루베리 스무디도 전에 먹어보았는데 따로 이거 하나만 가지고 글 쓰기에는 평범한 맛이라..
다음에 다른 버거 혹시 나오면 블루베리 말고 다른 스무디와 함께 후기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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