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에 떴길래 이제야 한번 구해다 들을 기회가 생겼군요.

원래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이어폰이라고 해서 호기심은 있었는데,

제가 커널형 이어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단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포장은 그냥 무난한 편...

뒷면입니다.

깔끔하게 꽂혀져 있더군요.

조그만 파우치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귀에 걸어서 쓰는 방식입니다.

귀에 거는 부분이 회전도 되고 해서

착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어캡이 먼지가 잘 묻는편...

왼쪽에 파이날 vr3000, 가운데가 ie200 , 오른쪽이 오픈형 이어폰인 nicehck eb2s pro 입니다.

데스크탑용 dac 인 fosi sk02 에다 물려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막귀 입장에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vr3000 만 게임용 이어폰이라 그런가 좀 특이한 소리가 났었고,

의외로 ie200 은 무색무난한.... 이게 지금 가격이니 망정이지,

정말 출시 초기의 그 비싼 가격이었으면 썩 납득은 되지 못할 것 같은 느낌...

젠하이저답게 뭔가 특색이랄게 딱히 없는 올라운드형 사운드였습니다.

좀 괜찮은 dac 이 필요하다고들 하더군요. 

고음질 음원을 들어보니 확실히 매력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요즘 차이파이 이어폰들이 워낙 상향평준화되어서...

그런 이어폰들에 비해서 막 엄청나게 좋다 이런걸 잘 못느껴서 말이지요.

EB2s 는 오픈형이라 저음은 살짝 부족해도 해상력이 꽤 좋은 편이라

저렴한 가격인데도 제일 제 마음에 드는 이어폰입니다.

원래는 엄청 비싸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한 것인지,

지금 가격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출시가에 비해서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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