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팥빙수를 먹어보았습니다.
여름에 가끔씩 포장은 해왔는데
매장에서 직접 먹은건 처음인 것 같네요.
특히나 오늘은 정말 더웠습니다.
오히려 집안에 다시 들어왔을때 에어컨도 안켰는데 너무 시원하더군요...
그런데 경험상 이런 더위도 잠깐이지 금방 가을 옵니다.....
장마도 온다 해놓고는 안오고 있고 앞으로 어찌 될런지...
4500원인 줄 알았는데 또 올랐네요.
5000원이 넘으면 이제 좀 부담스럽습니다.
버거도 그렇고 빙수도 그렇고
역시 포장보다는 즉석에서 바로 나오는 매장식사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팥과 아이스크림도 푸짐하게 얹어줬네요.
롯데리아에서 제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메뉴....
버거는 AZ 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괜찮은 버거였습니다.
아래에 떡과 제가 좋아하는 파인애플까지
구성도 제가 싫어하는게 없어서 참 좋네요.
그리고 뭔가 갓 만든 듯한 신선함이 있습니다.
빙수를 파는 커피집 같은데서도 주문해 보았는데 의외로
공장식 비쥬얼의 제품이 나와서 정말 당황한 적이...
설빙도 이 동네에 있었는데 공사하면서 철수했고....
그나마 괜찮은 빙수를 먹을 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으으... 겉으로 보이는 비쥬얼도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가격이 올라서 안타깝긴 하지만 프랜차이즈 버거 집 중에서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로 해주는 곳이 없어서...
운동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자주 들를 것 같습니다.
내일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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