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아 8.6 오리지날을 마셔보았습니다.
음식/맥주2016. 6. 11. 15:31
마트에 생전 처음보는 맥주가 있길래 가져와서
마셔보았습니다.
가격은 3천원.
네덜란드 맥주인듯 한데 하이네켄의 과일향을 상상하고
사왔습니다만 8.6 이 무슨 뜻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가져온게 조금 실수였던듯.....
한글로 친절하게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뭐당연한 거겠지만...
아... 도수가 8.6 이었군요...
색깔은 그냥 무난합니다. 딱히 맥주 전용잔이 없어서 와인잔에다 담았습니다.
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도수가 일반적인 맥주의 배 가까이 되니 강한 소주나 쏘맥 먹을때의
그 알콜 강한 씁쓸함이 올라오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이거 한캔 먹으면 정말 일반 맥주 2캔 먹은것 같은 알딸딸함이 따라옵니다.
2캔 먹으면 아마 취할듯....
순하리 같은 도수 낮은 과일맛 소주나 이런 고알콜 맥주가 참 무서운듯 합니다.
도수 높은 소주면 아예 한두잔 먹고 그만두는데 순하리 같은것은 순하니까
한잔 두잔 그냥 술술 넘어가다 보면 어느새 1병 넘어있고....
맥주도 그 탄산감 때문에 알콜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니...
평소에 술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만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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