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버즈2 프로(SM-R510) 구매 및 버즈 라이브와 비교...

푸푸리의 만물상

강의용으로 젠하이저 모멘텀4를 잘 쓰고 있는데,

 

너무 장시간 쓰면 머리도 아프고 귀에서 열도 나고 하니까

 

가끔씩은 버즈 라이브를 이용해서 강의를 듣는데,

 

오픈형 이어폰의 특성상 ANC 가 좀 약하다 보니 

 

확실히 집중도에서 모멘텀4와 차이가 좀 있어서....

 

그냥 핫딜 뒤적거리다가 버즈2 프로가 꽤 괜찮은 가격에 떴길래 주문했습니다.

 

 

포장은 제품 크기에 맞게 작은 박스에 잘 맞춰 왔습니다.

 

제일 상위 제품인데 겉박스 디자인은 뭔가 평범...?

 

매우 단조로운 구성.

 

이건 버즈 라이브도 비슷합니다.

 

하얀색은 정말 허여멀건한 색이네요.

 

무광입니다. 

 

구성품도 충전케이블과 여분의 이어캡.

 

굳이 빼지 않겠습니다.

 

우측이 버즈 라이브 브론즈입니다.

 

Sound by AKG 가 바깥에 표시되어있고,

 

버즈2 프로는 안쪽에 표시되어있다는 것이 차이점.

 

처음 사용해서인지는 몰라도

 

이상한 모양새 때문에 도로 집어넣을때 좌우구분이 아직 헷갈립니다.

 

버즈 라이브가 강낭콩 같은 미려한 생김새나 유광 덕분인지

 

버즈2 프로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예쁩니다.

 

오픈형이면서 특이한 디자인 덕분에 첫인상의 임팩트가 컸었던 버즈 라이브.

 

에어벤트라고 하는데 바람부는 곳에서도 바람소리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통화할때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무선 이어폰을 극초창기때부터 썼는데 통화는 아직도

 

폰을 귀에대고..........

 

초창기때 신기해서 부모님께 전화할때 써봣는데 제대로 못들으시는것 같아서

 

그 이후부터는 그냥 습관적으로 통화할때는 계속 폰에 직접 대고 하게 됩니다.

 

천하의 버즈2 프로라 할지라도 마찬가지.....

 

구조는 다른 커널형 이어폰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뭔가 고급스런 무광도 버즈 라이브의 깔끔한 유광과 다른맛이 있습니다.

 

다만 화이트가 너무 `그냥 화이트` 스럽다는것이 조금...?

 

이어캡 부분입니다.

 

0.1g 까지 측정 가능한 정밀 저울을 따로 구할까 싶습니다.

 

1g 도 큰 차이인 이어폰에서는 이 저울도 큰 힘을 발휘하진 못하네요.

 

 

가장 중점으로 두었던 ANC 의 경우는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막 엄청난 수준의 ANC 까지는 아니지만 버즈 라이브에 비해서는 낫습니다.

 

모멘텀4 보다는 떨어지는것 같구요.

 

적어도 강의 들을때 큰 불편함이 없는 수준까지는 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는 무선이어폰 극초창기때 신기해서 양쪽에 막 끼고 돌아댕기다가

 

소리 못들어서 교통사고를 한번 크게 당할 `뻔`한 적이 한번 있어서

 

그 이후에는 외출시에는 무선 이어폰은 무조건 한쪽만 씁니다.

 

그리고 음악보다는 시사 라디오를 듣는 편이라 굳이 스테레오가 필요 없기도 하고...

 

 

일단 음질은 오픈형의 버즈 라이브보다는 커널형이 훨씬 유리하기도 하고,

 

버즈2 프로가 버즈 라이브에 비해 한단계 더 수준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계속 한단계 더 높은 음향기기를 들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제가 유선으로 들어본 것 중에 제일 비쌌던게 헤드폰은 HD600 , 이어폰은 ER4S 인데,

 

무선이 이 가격대에 하늘 높은줄 모르고 음질이 점점 치고 올라오는것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네요.

 

ER4S 도 소음차단은 정말 소름돋을정도이긴 한데... 이상하게 두통이 와서 처분해버렸습니다.

 

버즈 라이브에 비해 해상력도 좋고

 

기본적으로 공간감이 좀 더 넓게 느껴집니다.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공간감을 잘 살리는 것이 신기합니다.

 

옛날에 날고 긴다는 유선 이어폰 들어봐도 이어폰의 한계상 공간감은 포기해야했는데

 

앞으로 또 어떤 이어폰이 나와서 놀라게 해줄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음질의 경우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er4s 를 지금도 가지고 있었으면

 

헤드폰 리뷰의 경우 그나마 제가 갖고있는 akg k712 덕분에 상대비교라도 할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저 버즈 라이브보다는 비싼 가격만큼이나 더 낫다고밖에는...

 

이왕 말 나온김에 er4s 한번 다시 사볼까....(....)

 

알리에 중국산 유선 이어폰도 명품이 많다던데 10~20만원 선에서 한번 구매해가지고

 

상대비교를 할 수 있게끔 해보겠습니다.

 

다만 기본 세팅에서 치찰음이 심해서 이것은 eq 에서 보완을 해줘야 합니다.

 

그럭저럭 큰 불만없이 듣는 저조차도 치찰음 때문에 평생 깔아보지도 않던

 

버즈 앱을 깔아서 따로 조절을 했을 정도이니.... 이부분은 필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강의를 듣거나 할때 거슬려서 도로 팔까 생각까지 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다만 eq 에서 `부드럽게`를 선택하니 해결이 되서 다행이긴 합니다.

 

음악을 들을때는 몰랐는데, 강의 들으니까 바로 티가 나더군요.

 

그리고 버즈 라이브에 비해 떨어지는 착용감...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 주제에 꽉 끼는 착용감 하나는 일품입니다.

 

운동용으로 써도 전혀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여느 커널형 이어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짝 불안한 착용감...

 

그냥 걸어다닐때야 상관없겠지만 과격한 운동을 할때는 걱정이 되는 수준?

 

뭔가 귀에 정확히 붙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걸쳐져 있는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버즈 라이브를 쓰다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단점이 이 부분입니다.

 

그것만 빼고는 음질 면에서는 버즈 라이브보다 훨씬 낫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이다 보니 소리가 좀 새는 편이라 저음과 해상력 부분에서 

 

버즈2 프로에 비해 약간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도 버즈2 프로와의 `상대 비교` 이지

 

아랫급의 그냥저냥한 이어폰 듣다가 버즈 라이브 들으면 우와! 합니다.

 

저야 음악보다는 주로 라디오 듣는 용도라서 감사히 잘 썼습니다만...

 

버즈2 프로를 구했으니 당장엔 처분할 생각이지만 버즈2 라이브가 만약 나온다면은

 

바로 다시 구매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오픈형에서는 팬이 되어버린 제품입니다.

 

음질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러나 비슷한 가격대의 오픈형 중에서는 단연 최고)

 

그럭저럭 많이 내려온 가격,

 

특히 완벽에 가까운 착용감 덕분에 운동용으로도 많이 쓰실 분들에게는

 

가성비 측면에서는 버즈 라이브를 더 추천드립니다.

 

각각 오픈형과 커널형이라 음질의 동등 비교는 애시당초 힘들긴 합니다.

 

버즈2 프로는 가격이 너무 비싼것이 좀 그렇긴 한데,

 

요새 핫딜로 가끔 후려치기를 하는데 그때를 잘 노려서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지간히 음질에 민감하지 않은 이상 이제는 er4s 도 별로 부럽지 않은 수준까지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힘내시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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