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신림 피에스 몽테에서 빵 몇개 사들고 왔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신림동에서 꽤 유명한 빵집입니다. 정확히는 과자점이라고 하네요.


과자를 높이 쌓아올려 만든 종류는 죄다 피에스 몽테라고 한댑니다.


뭐 우리나라도 떡 가지고 똑같이 하는걸 과자로 했다 보면 되겠습니다.


확실히 빵보다 디저트류가 많은거 보니까 과자점이긴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상당히 센편이지요. 정 반대의 컨셉으로는 인디오븐이 있긴 한데 다양성 면에서


피에스 몽테에 견줄수는 없긴 합니다.


거의 마감 직전에 다녀온지라 건물 내부를 사진찍고 그러는건 음흉해보이고 해서


빵만 후딱 사들고 왔습니다.


아.. 그런데 영수증을 안들고와서 빵이름을 모르겠네요.


담부터 주의해야겠습니다.




포장 뜯기 전의 사진입니다.






세개를 함께 놓고 찍음



고구마 맛탕이 토핑되어있는 얄팍한 파이입니다. 아랫부분의 흰것은 크림인것 같습니다.


일단 맛탕 자체가 상당히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고구마맛탕이 주가 되는 단촐한 구성인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빵이네요.


저는 이렇게 빵은 얇고 토핑이 두툼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딸기토핑 밑에 계란과 초코크림, 그리고 그 밑에 검은호밀빵입니다.


전 크림류 들어간거 별로 안좋아해서... 딸기까지는 맛있고 좋았는데 크림에서 약간


느끼함이 느껴져서 별로였습니다. 검은호밀빵은 조금 딱딱하네요. 평범한 맛입니다.





민주가 좋아하는 피칸? 아마 상품명이 그렇게 되어있던것 같습니다.


피칸은 뭐 호두랑 비슷한 맛이구요. 


아랫쪽은 보통 호두파이에 깔려있는 그 내용물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니...


제가 저녁 늦게 가서 그런건지 빵부분이 왜이리 딱딱한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그냥 평범한 맛.




가끔 특이한 빵 먹고싶을때 가는 곳입니다. 


파리바게트 같은 곳보다도 더 새로운 빵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물론 오랜만에 갔을때의 이야기...


다만 2~3천원대의 가격이라 몇개 집으면 금방 만원 넘어버려서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그나마 빵이 싼편입니다. 과자종류로 가면은 조그마한 초코렛 한알에 천 얼마.. 가격 정말 센편인듯 한데


아직까지 유지를 하는거 보면은 그만큼 맛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과자류는 단 한번도 사먹어본적이 없어서 다음번에는 그런 종류로 사올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