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칩 골드를 먹어보았습니다.
음식/과자2014. 11. 22. 09:18
크라운제과에서 콘칩이 새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콘칩은 예전부터 좀 좋아했었습니다만, 뭔가 맛이 하향평준화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초반에는 시즈닝도 좀 진했던것 같습니다. 가끔 제조과정상의 실수(...) 로 시즈닝이 진하게 묻어있는 거 하나를
씹었을때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거든요. 사실 그 하나를 잊지 못해서 계속 콘칩을 먹습니다.
또 진한거 하나 안걸리나... 근데 다른 회사의 유사품들도 쏟아지면서 질은 형편없이 떨어진듯 합니다.
나트륨을 줄였으니 짠맛은 줄어들었을것 같고, 숙성했다고 하니 좀 더 고소할것 같고..
천일염이라 하니 좀 건강한 짠맛일것 같고.. 하긴 한데
확실히 예전 버전에서보다 유의미한 맛의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겉모양은 뭐 크게 다를건 없구요.
창렬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가 양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확실히 예전버전보다 좀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괜찮습니다.
new 어쩌고 하는 과자는 별로 달라진것도 없으면서 값만 올리기 위한 수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역시나 가격은 창렬이긴 하지만 맛이라도 좀 달라져서 다행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시즈닝이 진해지면
제가 갈망하는 환상의 맛이 이루어질듯 한데... 그저 안타깝습니다.
이것만은 제가 다시 구매할 생각이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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