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사(4)가지 있는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피자헛에서 20주년 기념 여름 한정으로 4가지 맛을 동시에 넣은 사가지(4가지..) 있는 피자를 내놓았습니다.
그냥 기존에 있던 4가지 인기 메뉴를 4분할해서 합쳐놓은것에 불과합니다만...
우선은 새 메뉴이긴 하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계속 신메뉴를 먹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피자헛은 도미노,미스터피자에 비해
신메뉴를 내놓는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듯 해 보입니다.
물론 파파존스에 비하면 양반이긴 합니다만....
피자헛의 20년 역사에 대해 주욱 써놓았네요.
개봉 직후 모습입니다.
절반은 크라운포켓, 절반은 리치골드입니다.
크라운포켓이 처음에는 먹을만했는데 자꾸 먹으니까 역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습니다.
크림치즈 특유의 신맛이 저한테는 좀 별로네요. 많이 먹으면 금방 질리게 됩니다.
제 취향엔 뭐가 어쩌니 해도 아직까지 치즈 크러스트보다 우위에 서는 테두리는 없는듯....
통베이컨 스테이크
저 고추같이 생긴... 그린빈이라는것 같은데 저게 식감을 다 망칩니다.
제가 야채를 싫어하긴 해도 건강때문에 억지로 먹긴 하지만... 뭔가 피자에 고추를 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영 별로네요. 제가 열살만 어렸어도 저 부분은 다 골라내고 먹었을듯...
치즈..킹...?
뭐 치즈로 덮여있으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역시 그린빈이.....
베이컨 포테이토
감자를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만
옥수수나 버섯 등을 좋아하는지라 결국 무난하게 먹게되는 피자.
페퍼로니.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슈퍼 슈프림,디럭스와 함께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피자입니다.
특히 저처럼 야채 싫어하는 분들은 고기와 치즈뿐인 페퍼로니 피자가.....
4가지 중에 의외로 제일 무난했던 피자.
그 외 악세사리류.
요즘은 깔끔한게 좋아서 그런건지 콜라보다 사이다를 시키는 편입니다.
피자 가격만 치면 28900원입니다.
기존 메뉴를 모아놓은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메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위의 4가지 메뉴 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드셔보셔도 좋은 피자입니다.
어차피 기간 한정이라 두번 드시기도 힘들겠지만...
'음식 > 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자알볼로의 어깨피자(..) 를 먹어보았습니다. (0) | 2015.09.07 |
---|---|
파파존스 올미트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0) | 2015.08.03 |
피자헛 SOME(썸)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0) | 2015.06.12 |
미스터피자 허니피치포 셋트를 먹어보았습니다. (0) | 2015.06.11 |
도미노 트윈 크레페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0) | 201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