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를 구매 및 베가 넘버식스와의 비교
지금까지는 베가 넘버 식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1월중에 G4 가 한참 물량 떨이로 나왔었지요. 그때 기변으로 바꿨습니다.
번호이동으로는 거의 공짜로 주는데 저는 가족할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래는 G3 CAT6 를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G4 가 빨리 공짜폰으로 나와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전화와 카톡이 95%, 외출시 음악 및 지도찾기가 4%, 그 외 용도가 1% 인
굉장히 라이트한 유저라서 세세한 리뷰는 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 자체는 2003년에 PDA폰부터 시작했으니 이쪽 계통의 폰으로는 경험이
좀 길다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가면 갈수록 복잡하게 쓰는게 귀찮아져서 흐음...
저는 블로그 할때의 카메라 성능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에 노트4 를 깔끔히 접고
g4 를 선택했습니다. 노트4는 아직도 공짜폰으로 접하기에는 가격이 좀 있네요.
전 공짜폰 위주의 유저라 v10 도 아예 고려대상이 아닌 상황.
케이스 뒷면입니다.
열면 이렇게 가죽으로 뒤덮인 뒷면이 나옵니다.
가죽이면 두터운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재질과 거의 동일한 두께...
앞면은 이렇게 생겼구요. 첫눈에 봤을땐 그냥 무덤덤했습니다.
엑페 아크를 쓰다가 베넘식으로 넘어왔을땐 확연히 커진 액정크기에 좀 놀랬습니다만 이번엔 오히려 작아졌으니..
부속품입니다. 쿼트비트 이어폰과 여분의 배터리가 특징이고 나머진 다 주는것들...
이어폰의 경우는 번들로 주는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음질입니다.
이거 하나는 번들 치고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유심칩....
베넘식도 아이페이스를 썼는데 그 특유의 튼튼함이 좋아서 고민없이 재주문.
뒷면에 카드 하나 끼울수 있게 해놨는데 전혀 쓸일이 없는 저로서는
쓸데없이 먼지만 끼게 만드는 구멍일 뿐...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뒷면
아이페이스 뒷면
아이페이스 앞면
장착후의 뒷면. 가죽커버에 또 커버를 씌운 느낌이라 좀 느낌이 애매합니다만
가죽이라 하더라도 폰 커버 자체가 별로 두껍질 않아서 착탈시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장착후 앞면
베넘식은 5.9 인치/ G4 는 5.5인치
0.5 인치 별거 있겠냐 싶으시겠지만 베넘식 만지다가 G4 잡으면 컴팩트(..) 하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
실사용시 그 0.5인치 차이가 가장 짜증이 나는 부분.
키보드 쓸때 베넘식은 널찍널찍해서 오타가 거의 나지 않는데
G4 의 경우에는 0.5 인치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키 간격이
뭔가 오밀조밀한 느낌이라 타자시에 굉장히 불편합니다.
전 집에 있을때는 답답해서 그냥 PC 카톡 씁니다.
G4 의 둥그스름해서 땅에 두었을시 달랑달랑거리는 뒷면이 뭐 큰 문제 있겠냐 싶었는데
막상 폰을 쥐었을때 착 감기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뒷면이 둥근게 뭔가 조금 불편합니다.
베넘식의 경우에는 손에 착 감기면서 편안한 느낌이 있는데 G4 는 뭔가 계속 불편하네요.
그나마 아이페이스로 덮었을땐 나아졌습니다.
성능 자체야 당연히 월등합니다만 제가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서
CPU 와 램 같은데서의 성능차는 크지 않다보니 간단한 기본어플에서의 속력차이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의외로 G4 가 스크롤시에 성능에 비해서 생각보다 끊기는 느낌도 살짝 들구요.
동시에 눌렀습니다만 로딩이 g4 가 더 빠르게 되는 바람에 시간차가 좀 있습니다....
둘다 아이페이스를 씌웠을때의 모습입니다.
베넘식의 경우에는 가장자리를 좀 빵빵뭉툭하게 해놔서 충격시에 좀더 안정적인데
G4 는 슬림핏(....) 이네요. 베넘식 같은 테두리를 기대했는데 좀 아쉬운 아이페이스...
엑스페리아 X1 -> 아크 -> 베넘식 -> G4 로 넘어오는데
바꾸면서 가장 임팩트가 없는 폰이 아닌가 합니다.
카메라 하나는 정말 압도적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 외의 면에서는
제 용도에선 크게 업글한 느낌이 없는듯한 느낌마저..(;;;;)
평상시 앱 사용에서의 직관적인 편의성은 오히려 베넘식보다 못한 느낌마저 들고
이런 쪽으로는 차라리 동생이 쓰던 노트4 가 더 나아보이네요.
그러나 베넘식에 비해 카메라 하나는 정말 월등합니다.
베넘식보다 훨씬 더 근접하게 촬영도 가능하고, 레이저 포커스 덕분에 초점도 빨리 잡히고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슬로우모션 촬영 기능도 있고...
(해봤는데 아이폰처럼 간단히 써먹기는 힘듭니다. 촬영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됨....)
전 이거 하나만을 목표로 한것이라 구매 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카메라 품질의 경우에는 이 블로그에 1월 15일 이후로 찍은 사진은 다 g4 로 찍은것이니
따로 이 페이지에서 더 싣지는 않겠습니다.
블로그 때문에 카메라 성능이 중요하면서 가격은 공짜폰 수준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거의 유일한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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