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갤럭시 노트7 FE 를 구매했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갤럭시노트7 FE 보러가기




기존의 G4 를 잘 쓰고 있다가 실수로 가방 세탁한답시고 


폰을 넣어둔채로 세탁기에 넣었다가 그만......


보험처리 해서 액정은 물이 들어갔어도 당장은 메인보드만


교체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우산 안가지고 온 날 소나기를


맞았다가 가방속에 있던 폰에 물이 들어가서 두번째 사망을 했습니다.


세탁기에 넣은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가방속에 물 좀 들어갔다고


멈추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이정도의 생활방수도 안되가지고 무슨...



그래서 어떤 폰을 새로 할까 생각하던 와중에 마침 이 제품이 


갓 나오던 타이밍이라 구매를 했습니다.


7월 말에 구매해서 이제 2주 좀 넘게 쓰고 있네요.




일단 택배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팬 에디션..... 박스 자체는 예쁘고 괜찮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블랙 오닉스 색상입니다.


블루 코랄도 그렇고 튀는 색상은 오래 쓰다 색이 바래면 뭔가 구리구리한 느낌이 들어서


어지간하면 그냥 블랙을 삽니다.



유심칩 트레이 열고 닫을때 쓰는 핀입니다.




내용물은 뭐 평범한데, 폰의 접속 단자가 C 타입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일반 5핀 단자를 C 타입으로 바꿔주는 젠더가 들어있습니다.




기본 사은품으로 주는 클리어 뷰커버 케이스. 안에 초록색 종이는 해피빈 3천원 쿠폰입니다.




일단 보호필름은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보호필름은 제가 직접 붙여왔었는데, 엣지는 좀 까다롭네요.


다음부터는 어차피 한번 고생하는거 전문점 가서 부착해야겠습니다.


저도 그냥 동네 매장가서 만원 주고 다시 부착했습니다.


오른쪽이 슈피겐 크리스탈 케이스입니다.




시원하게 말아먹은 이상 별 의미가 없는 사진...





슈피겐 크리스탈 케이스 착용사진입니다.



슈피겐 갤럭시 노트FE 케이스 보러가기




오픈형 케이스 치고는 꽤 깔끔하고 견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iFace 케이스만 이용해 왔었는데, 안전한 대신 너무 두꺼워져서.. 


좀 슬림한걸 찾았는데 나쁘진 않네요.







기본 동봉되어있는 클리어 뷰커버 케이스입니다.





네이버 콩.......




기본 동봉이라 별거 아닐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투명커버 타입을 처음 써보는데 이게 상당히 괜찮네요.


액정 보호도 오픈형에 비해 훨씬 잘 될것이고...


그래서 슈피겐을 놔두고 그냥 이걸로 씁니다.


특히 저는 운동 할때도 들고 나가기 때문에 좀 겁이 났는데 이거면 문제 없겠네요.





투명 커버 타입이 이렇게 좋은 거였군요.. 액정 보호가 확실히 된다는것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도 이제부터는 커버 타입 케이스로 가야겠습니다. 





커버 타입 위로도 터치가 가능합니다. 전화 받을때도 커버 위로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펜을 꺼내면 바로 메모기능이 됩니다.


노트 시리즈이니만큼 펜 기능이 상당히 유용한데


아직 펜을 잘 쓸줄 몰라서;;;;;;;





펜은 전형적인 s펜입니다.




예전에 갤럭시 12.2 프로 태블릿을 쓴 적이 있어서 s펜 사용 경험은 이미 있습니다.


와콤 방식 터치펜이 확실히 필기감은 좋습니다. 


아이패드 12.9 의 아이펜슬도 써봤는데 나쁘진 않지만 뭔가 뭉슬뭉슬한 느낌이면


와콤 펜은 좀더 사각사각한... 더 세밀한 느낌이 납니다.




g4 와의 크기 비교.... 


별 의미 없습니다.




따로 신청하면 주는 사은품인 s펜 플러스인데,


볼펜과 s펜을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분해하면 안에 s펜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분실에 대비해서 s 펜이 하나 더 생겼다는 정도의 의미이지


볼펜은 그닥이고.... 쓸일은 없을듯 합니다.




저는 날렵한 그립감을 좋아하는지라 평소 쓰는 필기구도 그렇고


뚱뚱한 필기구는 전혀 쓰질 않기 때문에......




G4 와의 성능비교라도 해볼까 했는데 폰이 완전히 사망을 해서....


일단 짧은 사용후의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엣지가 모양은 예쁘지만 양쪽을 잡고 있으면 오작동이 상당히 잘 일어납니다.


엣지 기능을 아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이부분이 제일 불편하구요.


G4 에서는 문자를 보고 왼쪽으로 슬라이드 해버리면 바로 삭제가 되었었는데,


이 제품은 그게 안된다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불편함이네요. 따로 문자 관리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나.....


그래도 물리 홈버튼의 편리함은 역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상당합니다.


뭐 하다가 귀찮으면 버튼 하나로 원상태로 돌아온다는것이 의외로 굉장히 편합니다.


이 버튼 하나 때문에 노트7 사신다는 분도 있던데 왜 그런지 알만합니다.


높은 성능은 제가 라이트 유저라 게임도 안하고 해서 큰 체감은 못하겠습니다. 


G4 도 성능은 크게 나쁘진 않았던지라..... 물론 G4에 비해 빠른 느낌은 납니다.



좀 더 충분히 사용 한 후에 다시한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