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새 버거가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먹어보게 되는군요.

 

감자튀김과 콜라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그 돈으로 

 

버거를 하나 더 사자는 생각으로 새우 베이컨 버거까지 추가해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롯데잇츠 바코드가 제대로 인식을 안해서

 

바코드를 직접 입력했는데도 실패했다고 나와서 

 

그냥 적립없이 결제했습니다.

 

두개 해서 만원 조금 넘게 나왔을겁니다.

 

일단 새우 베이컨 버거부터...

 

베이컨만 살짝 보이는 매우 델리스러운 외관...

 

사실 뭐 새우버거는 큰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새우가 가격이 비싸서 그런건지

 

새우 패티는 항상 어묵맛이 더 많이 나서 좀 그렇습니다.

 

별 특징 없는 그냥그냥한 버거.

 

익스트림..이라는 글자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심플한데..

 

가운데에 밀가루 같은걸로 입힌 통새우가 들어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레몬크림도 있긴 한데 그건 크게 임팩트는 없고...

 

그래도 이 버거는 좀 신경써서 깔끔하게 만들어놨군요.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레몬크림이 그럭저럭 들어가있는데,

 

적당히 풍미를 돋구어주는 역할은 합니다.

 

무슨무슨 소스니 크림이니 하는것에 크게 임팩트를 느껴본적이 없어서...

 

결국 패티가 중요하지요.

 

통새우 튀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냥 튀김옷 안입히고 생으로 튀겨서 넣었으면

 

꽤 탱글탱글하게 맛있을것 같은데,

 

밀가루같은걸 입혀놓으니 새우맛보다 뭔가 분식집 튀김맛이 나서

 

이게 뭔고... 싶었습니다.

 

롯데리아는 AZ 버거 이후에 딱히 칭찬할만한 버거는 나오질 않고 있군요.

 

이번에도 결국 실망만 하고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