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8010A 모니터링 스피커를 구매했으나 환불...

지금 쓰는 m-audio 의 bx5a 도 제 용도에는 만족스럽게 쓰고는 있습니다만,

 

핫딜에 쿠팡 반품-중 으로 신품에서 거의 30% 나 저렴한 매물이 나와서

 

홧김에 구매했습니다.

 

책상이 크긴 하지만 5인치 스피커라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제네릭은 3인치 스피커긴 하지만 비싼만큼 더 나은 음질을 보여주지 않을까 해서

 

들여놓게 되었는데, 배송중 파손으로 스크래치가 났군요.

 

배송중 파손은 제가 덤터기 쓰기엔 좀 그렇기에 환불신청을 했습니다.

 

이왕 천하의 제네릭 한번 구경해봤으니 설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핀란드에서 만들었다는군요.

 

반품상품이라 박스도 중고느낌이 납니다.

 

딥스위치로 음역대를 좀 조절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보통 책상위에 스파이크도 없이 얹으면 부밍현상 일어나니까 저음을 깎기도 하고...

 

민감도 조절은 음량 조절 옵션이겠군요.

 

이 제품은 iso-pod 이라는 얕은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겉박스 안에 하얀 속박스가 한번 더 들어가 있습니다.

 

모양은 참 앙증맞습니다.

 

3인치급 스피커는 옛날에 피콜로 2.5인치 스피커 이후로 두번째인것 같군요.

 

바닥에 각도조절용 스탠드가 기본장착 되어있습니다.

 

이걸로 스피커를 위아래로 각도조절을 할 수가 있어서 음상 맞추기가 매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전면입니다.

 

후면입니다.

 

눌러서 끄고 켜는 전원식 버튼이 특이하군요...

 

뒷면 아랫단입니다.

 

TRS 입력단 밖에 지원을 하질 않습니다.

 

제가 쓰는 bx5a 만 해도 1/4 과 trs 를 둘다 지원하는데...

 

1/4 케이블 쓰시던 분은 이것 때문에 케이블을 따로 구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알리에서 구한 1/4 수 - XLR 수 케이블입니다.

 

반신반의하지만 금도금 되어있길래 조금 비싼제품으로 샀습니다.

 

물론 정말 비싸게 주고 사려면 십만원이 넘기 때문에 그정도까지는 가기 힘들고...

 

만듦새도 매우 깔끔하고 좋습니다.

 

1/4 수 케이블 부분.

 

XLR - 수 케이블 부분.

 

알리에서 케이블은 종류별로 많이 있으니 꼭 이 제품 아니더라도

 

저렴한 제품도 괜찮으니 구매를 알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그냥 이왕 사는김에 좀 비싼걸로 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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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배송중 파손으로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반품을 하려고 재포장 할때서야 저 부분을 보았습니다.

 

3인치와 5인치의 크기차이입니다.

 

제네렉이 정말 앙증맞게 잘 만들었습니다.

 

제네렉의 무게는 1.5kg 정도 됩니다. 매우 묵직합니다.

 

셋팅했을때의 공간 점유율을 대충 가늠해보시길....

 

휑할 정도로 굉장히 쾌적해집니다.

 

bx5a 의 경우는 본체 뒷면에 음량조절 노브가 있어서 자체적으로 소리조절이 가능한데,

 

제네렉은 3인치 소형 버전이라 그런지 뒷부분에 그런 자잘한 편의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 셋팅이 너무 소리가 크게 잡혀있습니다..... 처음 연결하실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음질은 역시 비싼 제네렉 아니랄까봐 첫 임팩트가 상당합니다.

 

정말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3인치라고는 믿을수 없는 매우 빵빵한 소리가 나옵니다.

 

5인치의 bx5a 보다 훨씬 해상력도 좋고 특히 저음이 매우 단단한것이 bx5a 와 큰 차이점입니다.

 

bx5a 는 저음이 좀 펑펑하게 퍼져가지고...

 

저음이 단단하면 음악 들을때도 좋고 게임할때도 꽤나 박진감이 나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기타나 베이스도 연결해서 소리를 내어보았는데,

 

그 소리조차도 너무 깔끔하고 강력하게 뿜어줍니다.

 

무슨 음악이든 bx5a 보다는 월등한 능력을 보여주기에 딱히 크게 비교할 거리가 없습니다.

 

 

다만 크기의 한계 때문에 저역이 65hz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힙합 같은거 들으시거나 초저역대의 가슴을 울리는 쿵덕거림을 원하시는 분들은

 

딱 듣는 순간 에흠.... 하실겁니다. 이 부분`만` 8010a 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우 비싼 가격......

 

 

 초저역에 큰 신경 쓰지 않는 분이면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 이 이상은 필요없다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단독주택 아닌이상 이 제품의 출력을 100% 활용할 기회는 없을것이고....

 

공간절약을 하고 싶으시면서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본격적인 제품인 8030c 이상 넘어가면 가격이 하늘로 가기 때문에..

 

파손만 아니었으면 그냥 갖고 있으려고 했습니다만,

 

하늘의 계시인건지 집 근처에 야마하 hs8(8인치........) 을 중고로 싸게 파시는 분이 있어서

 

환불하고 그걸로 넘어가려 합니다.

 

이것도 나름 유명한 8인치인 야마하 hs8 중고가보다도 더 비싼 3인치 제네렉 쿠팡 반품제품입니다...

 

그런데 정말 유명한 브랜드인만큼 비싼값은 합니다.

 

돈 많이 벌면 8030c 로 가보고 싶네요. 정말 장난 아닐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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