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이가네 떡볶이 세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친구가 부산에 유명한 떡볶이집들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여주길래 그냥 호기심이 동해서 한번

 

온라인으로도 파는거 있나 찾아보다가 구매해보았습니다.

 

어릴때 부산 동래쪽에 떡볶이 거리가 있는데

 

거기가 떡볶이를 참 잘 만들었었는데...

 

그 맛에 익숙해지고 나니 다른 떡볶이들은 영 시큰둥해가지고...

 

저는 먹는거는 별로 크게 입맛을 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떡볶이와 짜파게티,돼지국밥만은 예외입니다...

 

셋은 정말 어떤 새로운 제품을 먹어도 예전에 먹던것만 못합니다.

 

 

스티로폼 포장....

 

조금 b급의 샤인머스캣도 같이 구매를 해서

 

택배가 두 박스가 도착해 있군요.

 

셋트구성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내용물이 꽉 차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떡볶이 양념장을 따로 파는군요...

 

이건 쟁여놓고 떡만 마트에서 사가지고 와서 버무리면 괜찮겠습니다.

 

보통 레시피 중에 추가로 따로 사서 넣어야 되는 토핑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만,

 

이왕 살찌는 음식인데 건강하게라도 먹기 위해서...

 

다음번 할때에는 레시피대로 무,대파,당근을 구매하겠습니다.

 

양배추는 안그래도 처치곤란인 것 하나가 냉장고에 보관중이라....

 

진득진득한 양념장..

 

고추장 같은 맛일 줄 알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생 고추 느낌이 나는 좀 드라이한 양념장 같습니다.

 

엄청 달고짜고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진 않음...

 

어묵탕용 어묵까지 실수로 같이 넣었더니

 

너무 양이 많아졌군요...

 

양념장을 이정도 뿌려서

 

위에 미리 끓여둔 내용물과 양배추까지 잘 썰어서 약불에 섞어주었습니다.

 

확실히 무가 없어서 그런건지,

 

그냥 `버무리는` 식으로는 양념장 소스가 좀 겉도는 느낌이 드는군요.

 

좀 국물이 있어야 자작하게 소스가 스며드는데...

 

떡은 일반 떡볶이에 비해 상당히 크고 굵습니다.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먹을만합니다만,

 

오늘은 첫조리라 좀 실패한듯...

 

어묵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여기에 들어갈 녀석이 아닙니다만......

 

다음번에 다른 제품 리뷰하면서 선식(<->후식)으로 다시 한번

 

레시피대로 충실하게 해서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양념장을 챙긴것만으로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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