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리의 만물상 :: 피자헛 블루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푸푸리의 만물상



요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공격적으로 가격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문포장 40% 할인은 이제 거의 공식화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저렴한 중소 업체들이 치고 올라와서인진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과연 이 가격이 이대로 쭈욱 갈지........


라지 피자를 거의 2만원 극초반대에 먹을수 있다는건데...


예전부터 피자를 상당히 자주 사먹던 저로서는 이정도 가격에


라지 피자를 살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예전에도 수요일 방문포장 할인이 있긴 했지만.....





피자헛은 매번 포장 디자인이 달라진다는것이 장점




블랙페퍼 스테이크, 블루치즈 소스 정도가 특이점이 될것이고..


그 외에 브로콜리와 버섯,피망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약간 측면으로 기울여 찍은 사진들


딱 봐도 번들번들 기름져 보입니다.





블루치즈 소스를 겉에다 뿌린듯... 


알알이 박혀있는 스테이크와 피망,양파 등이 보입니다.





겉은 리치골드로 했습니다.


사실 고구마 무스를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치즈 크러스트를 할 경우 좀 더부룩한 느낌이 있어서...


리치골드가 좀더 먹었을때 산뜻한 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한조각 잘라냈는데 겹쳐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듯......


치즈토핑을 추가시켜서 더욱 치즈범벅입니다.





치즈토핑 추가해서 22000원 정도가 나왔네요.


포인트 사용해서 2만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는 바람에 적용을 못함....






도미노에서 처음 시도한것 같은데 국내산이라면서 


싱싱한 오이라는 점을 광고하면서 나온 피클이 저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피자헛에서도 따라나왔습니다. 기존의 피클보다 좀더 연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듭니다.


너무 톡 쏘는 느낌은... 제가 일단 신맛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블루치즈를 직접 사먹어 보았는데 그때 느꼈던 곰팡이 핀


화장품 먹는 듯한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치즈토핑이 추가로 들어가있어서 블루치즈 소스의 맛은 뭐 거의 덮히다시피.....


블랙페퍼 스테이크의 경우도 그냥 별 생각없이 먹으면 스테이크 자체가 가진 맛을


깊이 느끼기는 좀 힘듭니다. 토핑 많이 들어간 피자의 특성상 어쩔수 없긴 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풍부한 치즈와 고기의 만남이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40% 할인이라 2만원 정도에 먹을수 있다는 것까지....


요즘 저렴한 피자업체들도 프리미엄 피자급은 거의 2만원까지 올라왔는데 이정도면은


저렴한 피자를 찾을 이유가 없을것 같네요... 


물론 아주 싼 피자를 먹으려고 한다면야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앞으로 다윗과 골리앗의 경쟁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