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고구마라는것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고구마를 썩 좋아하진 않는데, 호박고구마라고 큰걸 팔고 있더라구요. 꿀고구마라는 칭호까지 붙이면서..
지금까지 먹어본 보통 고구마는 겉은 좀 부드럽고 맛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좀 퍽퍽하다 그럴까
그래서 물이나 우유와 같이 먹지 않으면 좀 목이 막히는 느낌이기도 하고 해서 별로 자주 먹진 않습니다만,
꿀고구마라는 말에 혹해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건조시켜야 한다길래 두 상자에 나눠서 담았습니다. 호박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 상당히 크네요.
처음엔 그냥 보통 고구마 먹듯이 찜기에 담아서 살짝 물에 끓여 찌거나 아에 물에 담아서 냄비에서 10분 정도 끓여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이게 크기가 커서 그런지 그정도 수준으로는 안쪽까지 제대로 익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그냥 밥통에 넣어서 취사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밥통에서 꺼낸 직후의 모습입니다.
껍질을 벗기니까 안쪽까지 상당히 부드럽고 육즙 넘치는 질감입니다.
확실히 꿀고구마가 맞긴 한것 같네요. 보통 고구마처럼 퍽퍽한 맛은 전혀 없고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
이런 고구마라면 자주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운동 전이나 이후에 탄수화물 보충이 필요할때 한개 정도 먹으면 딱 알맞는 양입니다.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거 하나 먹으면 조금 과장해서 밥 한끼 먹는것처럼 배가 불러서 좋네요.
우유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데, 담에는 이것과 우유를 아예 쉐이크를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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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황금 옥수수를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옥수수를 좋아합니다만, 어느새부턴가 노란옥수수가 사라지고 찰옥수수만 팔리고 있더군요.
노란옥수수가 채산성이 떨어진대나 그렇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찰옥수수를 더 찾는다고 하는데 저는 찰옥수수를
너무 싫어하기 떄문에 잘 이해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스위트콘 같은걸 사먹자니 뭔가 인스턴트한 느낌 때문에 별로고 해서 직접 찾아보다가 우연히
위메프에서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제작년에는 초당옥수수라고 여름 한철 한시적으로 판매하는걸 먹었었는데 그것도 맛은 꽤 괜찮았네요.
요즘은 노란옥수수 사려면은 여름에 잠깐 나오는 그 시기에 직접 주문해야 되는것 같습니다.
마트에서도 이벤트성으로 가끔 팔기도 하던데 제가 사는곳 주변에는 대형마트가 없어서 참...
간만에 오랜만에 사서 야금야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미리 익혀서 진공포장을 해놓은 구조입니다. 사실 이렇게 미리 만들어 놓은 타입은 맛이 별로일것 같아서
가장 꺼려지는 타입입니다만, 딱히 겨울에 다른 선택지가 없으므로 그냥 넘어감.
그래도 빛깔은 좋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물에 담가서 삶아도 됩니다.
일단 먹어본 소감은....
좋게 말하면 아삭아삭한 식감이고, 나쁘게 말하면 설익은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리 노란옥수수라고 해도 푹 익히면 어느정도 쫀득한 느낌이 나는데 그에 비해 너무 아삭아삭거린달까요.
제작년에 시켰던 초당옥수수를 삶지도 않은 상태에서 씹었을떄 딱 이런 식감이 났었습니다.
(그 옥수수는 안삶고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다고 광고하긴 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진공포장이기에 보관이 간편하고 유통기한이 길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생물 옥수수는 혼자 사는 입장에서 대량 구매 해놓으면 참 처치곤란입니다.
일단 얼리면 무조건 맛없어지고..... 흙묻은거 손질하고 껍질 까고 씻고..
특히 껍질그거 다 손질하면 한봉지 가득 나옵니다.
일단 그런게 다 되어서 나오니까 껍질만 까고 렌지에 돌리거나 짧게 삶기만 OK 이니 그 편의성을 생각하면
2% 부족한 맛은 충분히 참을만합니다.
옥수수는 바로 딴 직후에 삶아 먹을떄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날잡아서 산지에서 직접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바나나도 그렇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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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팝콘을 먹어보았습니다.
이것도 할인매대에 올라와있길래 천원이라는 가격에 구매.
뒷면도 별거 없구요.
양도 그럭저럭.
저는 팝콘만은 카라멜 같이 겉을 코팅해버리는 종류는 싫어합니다. 시즈닝처럼 팝콘 위에 가루를 뿌리는것은
무지 좋아하는데 카라멜이니 꿀이니 하는거 바른거는 왜이리 맛이 없는지....
영화관 가서도 카라멜 팝콘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요즘은 영화관 팝콘도 시즈닝이 치즈,양파 등등 다양해져서 좋더군요.
물론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긴 하지만...
왜 이런 얘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느냐 하면 역시나 이 제품도 겉이 꿀같은 액체가 발라져있습니다.
(그냥 설탕이 뿌려져 있는것일수도...)
그냥 과자처럼 먹기보다 이런 종류는 차라리 우유에 말아서 먹는게 달달하게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달달한 부분이 녹아 달콤해진 우유는 꽤 맛있습니다.
딱히 기존의 제품을 뛰어넘는 대단한 차별점은 전혀 없음.
이것도 역시 제 취향상 다시 사먹을일은 없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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