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마셔보았습니다.
이걸 처음 마셔본것은 제가 예전에 산에 올라갈일이 있어서 편의점에 들렀을때(;;;;)
처음 보는 맥주라서 엉겁결에 집어든것이 첫 만남이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 시원하게 마셔야지!!
그때는 캔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었구요.
이거.
그때만 그랬나 하고 넘겼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집 주변 마트에서 맥주 할인행사를 하길래
이번엔 병제품을 구매해서 또한번 마셔보았습니다. 캔과 병이 맛이 다른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게 코로나... 이건 정말 블라인드 테스트 해도 맞출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실향이 납니다. 시트러스 향이라고 하는데요. 감귤류......;;
맥주 색깔도 무난합니다. 근데 산 정상에서 마셨을때 어떤 느낌이었냐 하면은
뭔가 감귤맛 같은 새큼한 향까지는 좋았는데, 뒤에 따라오는 크리미한 느낌이 이상하게 불편했습니다.
저는 거품기 많은 맥주는 이상하게 두통이 오더군요. 그래서 다 마시지도 못하고 반쯤 먹다가 버렸습니다.
어떤 맥주든 목마를때 마시는 첫 한모금은 꿀맛 같습니다만, 두모금째부터는 맛있는 맥주 아니면 그저 쓴맛 나는 물 같아서
잘 못먹는 편입니다.
제가 먹은 맥주중에 아주 깔끔했던 종류는 거의 일본산이 대부분이고, 딱 하나 예외가 있다면 TUCHER 라는 독일산 맥주
의외로 제가 좋아하는 깨끗한 맛이라서 다음에도 또 사먹고 싶어지네요.
1664 이거는 두번 사먹을 일은 없을것 같은 그저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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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차를 끓여보았습니다.
우엉차 다이어트가 유행이라면서요.
부모님이 뜬금없이 살빼는데 좋다고 이거 끓여서 마셔라고;;;;; 가득 담아 오셨길래 뭔고 알아봤더니
우엉 말린것이었습니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라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상처를 치료하는 사포닌!! 이 들어있어 각종 질환에 좋다.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라고 네이버에 설명이 되어있군요.
원래라면 우엉을 사서 채썰기를 한 다음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쌩 후라이팬에다가 바싹 마르도록 볶아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요새는 하도 이게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시장에서도 볶은우엉 다 팔기 때문에 굳이 그런 수고를 하시지 않아도 될듯..
2L 기준으로 10~15알 넣고 끓여라고 해서 그정도 넣었습니다.
저는 냄비에 끓이지 않고 그냥 밥솥에다가 넣고 취사기능을 이용합니다. 압력 때문에 이게 훨씬 진하게 나오는것 같아요.
다만 녹차가루의 경우는 거품이 밥솥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다시는 안함...;;;;;;
대충 색깔은 이정도로 나온다 보시면 되고, 맛은 그냥 우엉맛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포닌이 들어있다고 하니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운동후에 피로회복에도 좋을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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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 라빈스 31day !
이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되어서 저녁 7시 반에 갔는데 사람들 바글바글함...
그래서 그냥 그돈으로 우유나 사먹지! 하면서 검은콩우유 사들고옴....;;;
근데 먹고 나니 역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음.....
그래서 야밤엔 한가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11시 10분에 출발했는데
그때도 거의 만석;;;;;;;
게다가 자정까지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23:30분에 땡 하고 주문을 받지 않더군요.
알바들도 일일 알바를 구한건지 주말,평일,주간,야간 다 끌어다 모은건지 대략 봐도 6~7명 정도가 풀가동.
평소엔 야밤에 가면 한명 있는데..
23:25분 구매. 제가 마지막 이었음...
이벤트 날이라 그런가 이상한 종이를 주면서 먹고싶은거 적어라 해서 이렇게 적었더니 용기 옆면에다가 붙였네요...
하긴 오늘은 너무 바빠서 구두주문(...)할 상황은 아니었음. 전 그것도 모르고 실컷 영수증 뒷면에다가 적었다가 한번 더 노가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이상한 번호표를 주더니 기다리라고 해서 잠깐 기다리다가 받아옴
워낙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라.. 비싸서 자주 먹진 않지만 가끔 먹긴 하는데
31day 면 이제 12월 마지막날에 또 하려나....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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